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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리뷰

부의 추월차선 완결판 언스크립티드(UNSCRIPTED)_엠제이 드마코

by 상팔자 2021.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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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추월차선 완결판 언스크립티드

지은이 엠제이 드마코

옮긴이 안시열

펴낸곳 (주)북새통 ˙ 토트 출판사

 

 

언스크립티드 표지
부자가 되고 싶긴 해? 근데 니 뇌는 왜 이렇게 깨끗해?

 

 

대중이 여러 세대에 걸쳐 세뇌되면서
진실은 완전한 헛소리로
진실을 말하는 자는 완전한 미치광이로
보이게 되었다. - 드레스텐 제임스(저술가)

 

 

만일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하는 모든 일들이 누군가의 설계에 의해 조작된 삶이라면? 과연 그것이 내 자유의지라고 할 수 있을까? 나도 모르게 조작된 사회 관습에 의해 짜인 각본대로 살고 있다. 우선 그것부터 인지하고 탈출하는 것이 첫 번째 관문이다. 사회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우리를 노예로 만드는데 크게 다섯 가지 파종자들이 있다. 첫째로 단 한번도 실패한 적이 없고 참가상으로 주어진 트로피들이 벽에 즐비하게 장식된 뇌사상태의 성인 세대를 제조하는 교육, 둘째로 행복과 사회적 신분이 브랜드 소비를 통해 결정된다고 믿게 만드는 기업, 셋째로 맡길만한 사람들의 손에서 저축이 관리되고 있다고 믿게 하는 금융, 넷째로 학자금, 주택융자 등을 통해 자신을 담보로 불필요한 소비를 하게 만들지만 실제로는 소수에 의한 소수를 위한 정부, 수용 가능한 의견의 스펙트럼(을 엄격히 제한하면서) 안에서 활발히 논쟁하도록 하는 언론이 그것이다. 지금의 시스템은 늙고 병든 노년의 시간을 위해 젊은 날의 자유시간을 포기하게 만드는데 최적화 되어 있다. 

 

 

 

 

나는 소비주의를 배격했고 생산주의(producerism)를 통해
생산을 존중함으로써 기업가적 각성에 도달했다.
즉 나의 시간을 완전한 내 것으로 만끽한다.

 

 

 

미국인의 35퍼센트가 상환기일을 넘긴 부채를 하나쯤은 안고 있다고 한다. 길에 굴러다니는 자동차의 거의 85퍼센트가 할부 금융을 통해 구매한 것이며, 상환기간을 65개월 넘게 늘릴 수 있다. 인생의 빅터(victor 승리자)가 아니라 소비주의 빅팀(victim 희생자)이다. 잘 살기 위해선 소비보다 생산이 훨씬 커야한다. 소비주의의 속임수에 속에 빚에 허덕이는 인생이 아니라, 나의 시간을 확장 가능한 비즈니스 시스템에 투자하여 인생의 자유를 만끽하며 살아야 한다. 

 

 

 

한쪽 코너에는 진정한 당신이 있어서 성공과 행복을 위해 고군분투한다.
다른 한쪽 코너에는 당신의 충동적인 뇌가 있는데, 감정적이고 완고한 기계인 뇌는
변화를 증오하고 각본화된 주인공들-예측가능성, 지름길, 인정-을 사랑한다.

 

 

 

우리는 일상적이고 익숙한 행동을 선호하며, 자신의 편향적 사고를 지지하는 것만을 보고 들으려 한다. 또한, 모순되는 두 개의 신념이 대립하기도 하고, 비관습적인 것은 무시하며, 성공한 우상의 이야기에 지나치게 집착하기도 한다. 극히 드물게 성공한 생존자의 이야기를 부각하며, 관성에 익숙해져 변화를 두려워한다. 이 모든 것이 우리가 성공과 행복을 위해 가는 길을 방해하는 요소들이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자기 편한 대로 익숙한 대로 생각하며 사는 방식이 틀에 짜인 각본에서 탈출하는 길을 막고 있다.

 

 

 

기여가 되는 일을 하라 
열정을 따르라는 말은 최악의 조언이다.

 

 

좋아하는 일도 일로 하면 지겨워지기 마련이다. 그보다는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가치를 창출하는데 맞추고 긍정적인 피드백이 돌아올 수 있도록 해야한다. 긍정적인 피드백은 효과를 증폭시킨다. 긍정적인 결과를 위해서는 비전에 대한 열정 그리고 고통이 따르는 시간이 필요하다. 고통과 열정이 동시에 수반되어야 동기부여 사이클이 향상되는 것이다. 

 

 

 

 

당신이 통제할 수 없다고 스스로 생각하는 그 모든 것들이 
당신이 짜 놓은 거미집이며 변명의 실크로 짠 명주 올가미다.

 

 

배에 찔리는 못을 그대로 깔고 자는 개가 되지 말아라. 우리는 원하거나 원하지 않을 선택의 자유가 있다. 행동을 하거나 불평만 하거나 둘 중의 하나일 뿐이다.

 

 

 

 

 

 

위에 간추린 내용 이외에도 기업가가 되기 위해서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정말 이 책이 말하는대로만 실천이 가능하다면 정말 억만장자의 대열에 들어설 수 있을 거 같은 생각이 든다. 우리의 오래된 고정관념부터 뜯어고치고, 실행에 옮기는 것이 우선일 것이다. 물론 말처럼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고객이 알아서 찾아오게 만드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만드는 만만치 않을 것이다. 수많은 시련이 있을 것이고 그 과정에서 포기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남은 인생 허울 좋은 노예로 살 것인가. 아니면 자유로운 자본가로 살 것인가는 개인의 선택의 문제이다. 삶에 끌려 다닐 것인가 아니면 삶을 영위할 것인가. 오늘의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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