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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위대한 수업(고인류학의 순간들) 제3강~5강 요약정리

by 상팔자 2022.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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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위대한 수업(고인류학의 순간들) 제3강~5강 요약정리

 

위대한 마흔두 번째 강연 '고인류학의 순간들'

 

 

UC 버클리대 교수 팀 화이트

인류진화연구센터 소장

 

 

 

제3강 최후의 생존자

 

■ 인간 가계도

  - 인간은 어디서 왔는가?

    · 인간은 생명의 나무 중 극히 일부에만 집중한다

인간 가계도

    · 다양한 문화권에 인류 기원 신화가 있지만 증거와 일치하는 건 하나도 없다

    · 고인류학은 증거를 사용해 우리의 기원과 진화에 관한 질문에 답한다

    · 다윈은 하 나무에서 뻗어나가는 가지로 진화하는 생물 종을 표현했다(우리는 이를 종의 계통이라 부른다)

    · 지구에 사는 80억 명의 인간은 '호모 사피엔스'라는 학명으로 불리는 단 하나의 종에 속한다 

    · 우리와 가장 가까운 생명체인 침팬지해부학적 차이가 크지만 DNA는 98% 일치한다

      100개의 염기쌍 중 98개의 배열 구조가 동일하다는 뜻

침팬지와 인간 두개골 비교

    · 700만 년 전 이 두 종의 공통 조상은 아프리카에 살았다

    · 1800년대에 유럽에서 '네안데르탈인' 화석 발견(그들은 인간과도 침팬지와도 달랐다)

      1800년대 후반에는 자바섬에서 더 이른 시기의 화석도 발견(호모 사피엔스의 직계 조상인 '호모 에렉투수')

      현대 인간의 가계도를 따라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면 100만 년 전 자바에 살았던 호모 에렉투스로 이어진다

    · 1920년대에 남아공에서 '오스트랄로피테쿠스' 화석 발견(더 오래된 인류의 조상)

      1974년에도 에티오피아에서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해골 일부가 발견되었다(후에 아르피테쿠스가 발견된 곳 근처)

    · 1980년대까지 서너 종의 오스트랄로피테쿠스가 발견

      인류의 조상뿐 아니라 친척의 화석도 있었고 아프리카 전역에 흩어져 있었다

    ·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중 일부는 특수하게 진화했다

      침팬지나 인간과 달리 어금니가 유로화 동전만 했다, 어금니는 크고 얼굴은 납작하며 기이한 이족보행을 했다

      침팬지보다는 인간과 훨씬 가깝지만 우리 조상은 아니었다

      모든 오스트랄로피테쿠스는 유인원과 같은 크기의 뇌를 가졌고 두 발로 걸었다

      독특하게 진화한 일부는 멸종했지만 그중 한 종은 계속 진화했다

    · 200만 년에서 300만 년 사이에 우리의 조상인 호모속이 아프리카에서 탄생해 아프리카 대륙과 그 너머로 퍼졌다

광범위하게 퍼진 호모 에렉투스

        ▶▶ 약 100만 년 전 광범위하게 퍼진 호모 에렉투스는 다른 장소와 다른 생테에 다른 방식으로 적응   

        ▶▶ 주기적인 한랭화(빙하기='홍적세')에 적응, 홍적세 동안 대륙빙하가 반복해서 유럽을 뒤덮었다

                여기서, 호모 에렉투스 중 일부가 진화해 네안데르탈인이 되었다

                네안데르탈인 조상들과 초기 진화에 대한 증거는 스페인에서 발견됐다

                (현재 인류진화박물관에 아래층에 전시)

                인간의 화석에서 추출된 DNA 중 가장 이른 시기의 것

    · 네안데르탈인은 오늘날 화석 골격과 석기 문화로 유명하다 

    · 홍적세 동안 초기 인류종들이 추가로 생겨나고 우리 가계도에서 분리돼 결국 멸종했다

인간 가계도 덤불

    · 특정한 시기에 다른 종이 존재했을 가능성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남성과 여성 아이가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함)

      현대 생명체를 이용해 단일 종에 대한 기준을 세워야 한다

      호모 사피엔스 종 이전에 다른 종들이 존재했지만 그 종들 간의 경계가 자의적이다

    · 지난 600만 년 동안 특정 시기에 존재했던 인류는 다섯 종을 넘지 않았다

    · 과거 그 어떤 시기에도 우리의 조상과 친척들은 곰이나 큰박쥐 남미 원숭이 같은 다른 포유류처럼 수가 많지 않았다

    · 오늘날 사는 곳에 따라 외모의 차이는 있지만 지구 상의 모든 인간은 호모 사피엔스이다

    · 우리는 살아남은 단 하나의 생물 종이다

    · 아르디피테쿠스는 생태학적으로 확장했다, 약 400만 년 전에 삼림지대에서 평야로 나갔다

      400만 년 전에 아프리카에 널리 퍼진 오스트랄로 피테쿠스(즉, 루시속이) 아프리카에서 진화했다

       → 그리고 여러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중 단 한 종만 살아남았다

       → 그 종은 초기 호모로 진화해 석기 기술을 발전시키고 고향 아프리카를 벗어나 지리적인 분포를 확장했다

       → 살아남은 주변 집단 중 하나인 호모 에렉투스는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의 다양한 환경에 노출됐다

    · 유일하게 살아남은 종이 아프리카 종인데 화석과 분자 증거가 그 사실을 뒷받침한다

      그 종이 바로 우리 호모 사피엔스이다

 

 

 

제4강 우리는 어떻게 살아남았나

 

■ 인류 진화의 윤곽

  - 고인류학의 연구 방식

    · 화석 기록을 연구할 때 실제 작업 대상은 뼈와 이빨이다

    · 화석의 종을 뼈를 토대로 구분한다 

    · 뼈의 모양과 크기 치아의 내부와 외부 구조 

      턱 돌출이 있는지 없는지, 뇌의 크기가 얼마나 되는지 살핀다

    · 초기 호모부터 커지면서 네안데르탈인에 이르러 현재 우리의 뇌와 비슷해진다

      (아르디피테쿠스와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뇌는 아주 작다)

    · 생김새가 다르고 치아 모양이 다르기 때문에 우리는 그들을 다른 종 다른 계통이라고 부른다

      (우리의 계통은 계속 살아남아 현대 인간이 되었다)

    · 네안데르탈인은 개체 수가 급격히 줄어 4만 년 전에 멸종했다

    · 인도네시아에는 뇌와 키가 작은 난쟁이 인류인  '호모 플로레시엔시스가' 살았다

    · 뼈와 치아를 증거로 찾아 그 증거를 비교하면서 얼마나 많은 종이 있었고

      신체 구조는 어땠는지 더 중요하게는 행동 양식이 어땠는지도 추론한다

 

  - 인간생물학이나 인간진화는 문화와 밀접히 연결돼있다

    · 인간의 문화와 행동 양식의 요소는 우리의 관습과 기술 그리고 음성과 문자언어로 된 의사소통 체계이다

    · 언어는 인간의 모든 문화권에 공통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 고인류학자로서는 안타깝게도 언어는 화석화되지 않는다

      화석으로는 언어의 발생 과정을 알 수 없다

    · 부르고스의 서쪽 외곽으로 약 20km 떨어진 곳에 언덕이 있는데 그곳의 동굴에서 발견된

      동굴곰의 화석과 그 당시 네안데르탈인 조상 화석에 강한 흥미를 느껴 1990년대에 아타푸에르카를 방문함

      석회암으로 이루어진 일련의 언덕은 석회암 안에 오랜 시간에 걸쳐 용해 공동이 형성되었다

      이러한 동굴은 먼 과거의 화석과 흔적을 보존하기에 좋은 환경이다

    · 1800년대에 처음으로 인류 화석이 발견된 곳도 유럽의 동굴이었다(수백만 개의 석기와 동물 뼈가 발견됨)

    · 아타푸에르카의 '시마 데 로스 우에 소스'(=뼈 구덩이)에서 수많은 화석 뼈를 발견

시마데로스우에소스

      네안데르탈인과 그 이전 종이 발견된 유럽의 유적지들과 달랐다

      동물 뼈 화석들 선사시대 사람들이 먹은 음식의 흔적이 있었지만 석기도, 다른 동물을 먹은 흔적도 없었다

      남성과 여성 어린아이의 유해가 거의 전부였고 동굴곰의 유해와 뒤섞여 있었다

        ▶▶ 지질학과 고생물학 증거는 있지만 고고학 증거인 석기가 없던 것

        ▶▶ 고고학 증거가 없고 행동 양식의 요소가 없으므로 수직 통로에 버린 시신들이 쌓인 공간으로 추정

 

    · 시마 데 로스 우에소스에서 유일하게 발견된 유물은 주먹도끼였다

      고인류학자들은 발견된 증거들을 과학적으로 끈질기게 분석해야 한다

      오늘날 인류 매장 의례인 가장 오래된 증거가 발견된 것

      홍적세 때 그곳에 살던 사람들은 시신을 던졌고 그들이 가진 가장 정교하게 만든 석기도 뼈 구동이에 함께 던진 것

    · 고고학자들은 석기시대의 이른 시기로 올라갈수록 더 원시적인 유물이 나온다는 사실을 안다

    · 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초기의 석기는 에티오피아 연구 지역의 바로 북쪽 '고나조사지역'에서 발견됐다

      고고학자 실레시 세마우가 260만 년 된 최초의 석기를 발견했다

최초의 석기

    · 260만 년 전의 초기 인류는 두 돌을 부딪쳐 끝을 날카롭게 만들 수 있다는 걸 이해했다

      주먹도끼를 만들지는 않았지만 뭔가를 자를 수 있는 칼처럼 날카로운 박편을 만들었다

    · 기술의 기원은 호모속의 기원과 관련 있다, 아프리카 너머로 확장한 인류의 조상과도 연관된다

    · 석기로 무엇을 했는지는 동물 뼈에 남아 있는 도살 흔적으로 알 수 있다

동물의 뼈에 베인 석기의 흔적

      들판 환경으로 이동해 살면서 대형동물의 시체를 식량으로 삼았다

      인류의 조상은 사바나로 이주하면서 하이에나와 검치호처럼 사체를 먹는 동물과 경쟁을 벌이게 됐다

      동물 사체를 발견하는 즉시 날카로운 날로 고기를 잘라야 했다

도끼로 동물 사체를 잘라야 헀다

        ▶ ▶ 갑자기 인간은 육식동물이 됐다

         ▶ 260만 년 전의 아주 간단한 기술은 먹거리 장만에 문화가 결합된 것이다

 

    · 뇌가 작은 이족보행 인류에 기술은 새로운 지평을 열어 주었다

    · 그 후로 발전한 기술은 우리 진화의 근원이 됐다

      오늘날 고인류학자는 CT로 뼈와 이빨의 내부를 볼 수 있다

      위성 이미지를 인터넷으로 보고 화석이 많은 퇴적물도 찾을 수 있다

    · 인류의 조상은 기술을 창조했고 기술은 우리를 만들었다

 

 

제5강 호모 사피엔스의 시대

 

■ 호모 사피엔스 화석의 발견

  - 고인류학은 왜 중요할까

    · 과거에 일어난 일을 실제 증거로 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 지구의 역사에서 우리 인류종은 아직도 진행되는 단 한 번의 행성 실험에서 탄생한

      여러 산물 중 하나라는 사실이 암석이나 퇴적물 계곡이나 동굴 그리고 DNA에 새겨져 있다

    · 인간은 생명의 나무와 분리된 존재가 아니라 그 일부이다

    · 지질학 증거, 고생물학 증거, 고고학 증거, 유전학 증거 → 전부 과학적 증거

      논리와 암석에서 찾아낸 증거를 통해 우리의 기원과 대략적인 진화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다

    · 인간이 아프리카에서 진화한 건 명백한 사실이다

    · 700만 년 전에 인간과 침팬지는 공통의 조상에서 갈라져 진화했다

      인간과 침팬지의 공통조상은 아직 찾지 못했지만 지금도 아프리카에서 그 화석을 열심히 찾고 있다

    · 인간은 해부학적으로든 생리학적으로든 독특하게 문화를 지닌 생명체로 진화했다

      우리 인간은 현재 지구 상에 80억 명이 살고 있고 지구 전역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 우리의 가장 가까운 친척이자 우리 계통의 특이한 곁가지인 인도네시아의 호빗족과 네안데르탈인은 모두 멸종했다

    · 1997년에 오래된 층에서 아르디피테쿠스를 발굴하면서 다른 지역의 훨씬 늦은 시기의 지층도 조사했다

      그중 한 곳이 '부리 반도'인데 헤르토 마을에서 사암에서 솟아 나온 하마의 두개골 화석을 발견했다

      주먹도끼와 석기 다른 동물의 뼈도 있었다

      에티오피아 아파르 사막에 있는 1km 두께의 퇴적층 최상부에서 호모 사피엔스의 가장 오래된 두개골 발견했다     

호모 사피엔스의 가장 오래된 두개골

      같은 시기에 유럽의 네안데르탈인은 추운 빙하기에 떨고 있었다

      포타시움 아르곤 측정법으로 측정한 결과 16만 년 전에 이 아프리카 인류 조상은 해부학적으로 현대인이 된 것이다

    · 이젠 네안데르탈인처럼 최근의 화석에서 DNA 염기서열 일부를 추출할 수 있다

      그 결과 우리 인간은 약간의 네안데르탈인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 지질학, 고생물학, 고고학을 알아야 고인류학 연구를 할 수 있다

      고인류학자가 되려면 이 세 분야를 모두 공부해야 한다(유전학도 더해서)

    · 시마 데 로스 우에소스 같은 유적에서 발견된 비교적 후대의 인골에서는 고대 DNA를 추출할 수 있다

    · 고인류학자는 생명공학, 로봇공학, 통신, 질병, 인구학, 우주여행에서 미래를 예측할 수 없다

      그러나 우리의 기술이 어떻게 진화해서 우리가 사는 지구를 위협하고 있는지는 안다

      호모 사피엔스가 화석연료를 태워 지구의 대기를 변화시키고 우리 세대만에도 수많은 생명체를

      멸종시킨다는 사실을 잘 안다

      우리 인간이 제6의 멸종에 직접적인 책임이 있다는 사실도 안다

    · 지구의 마지막 멸종은 6,500만 년 전에 일어났다

      현재의 멕시코만에 외계 물질이 떨어져 공룡이 멸종에 이른 사건이다

      현재 진행 중인 멸종은 지구에 충돌한 외계 물질이 원인이 아니다

          → 지난 600만 년간 기술적으로 진화한 우리 인간종이 원인이다

    · 가장 특이한 영장류인 호모 사피엔스의 미래를 예측하는 건 고인류학의 영역을 넘어선다

      과학계는 인간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진화한 건지 대략적으로 밝혀냈다

    · 고인류학 연구는 우리의 먼 과거와 지능 기술에 대한 지식을 넓혀 줄 것이다

      지능과 기술은 먼 조상에서 이미 나타났지만 수백만 년이 지난 우리의 가까운 과거에서야 가속화됐다

      농업과 도시, 거대한 피라미드는 모두 가까운 과거에 생겼다

      가장 오래된 호모 사피엔스 화석인 16만 년 전에 죽은 에티오피아 남자도 지질학적으로는 젊다

      우리 호모 사피엔스는 아직 아주 젊은 종이며 기술 덕분에 우리의 미래는 우리의 손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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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수업

조셉 르두 공포란 무엇인가? - 불안, 공포 등 감정 연구, 세계적 신경과학자 - <우리 인간의 아주 깊은 역사>, <느끼는 뇌> 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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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원의 기적 EBS에서 전 세계 최고의 지성을 한 자리에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방송시간 EBS1TV 월~금 23:35~23:55                        EBS2TV 월~금 22:00~22:20(재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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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금 15:05~15:25(재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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