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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 위대한 수업3 (자본주의, 사회주의, 재앙) 5강 무엇을 할 것인가 (2023.12.14 방송) EBS 위대한 수업3 (자본주의, 사회주의, 재앙) 5강 무엇을 할 것인가 위대한 아흔다섯 번째 강연 '자본주의, 사회주의, 재앙' (시즌3 열네 번째) 알렉스 캘리니코스 런던대학교 킴스칼리지 명예교수 도이처상위원회 위원 저서 , 등 5강 무엇을 할 것인가 자본의 경쟁적 축적은 여러 위기를 통합해 하나의 총체적 위기를 만든다 오늘날 민주주의는 정부를 선출하는 경쟁적 투표의 형태로 나타난다 민주주의가 정치 체제에 국한돼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이게 오늘날 민주주의의 약점이다 오늘날 경제는 근본적으로 비민주적으로 조직돼 있다 이런 방식으로 만들어진 이익 집단이 정치적 지형을 만들고 지배하며 정부의 권력을 제한하기도 한다 2022년 9월 영국에서 발생한 금융 위기 금융 위기 동안 영.. 2023. 12. 15.
EBS 위대한 수업3 (자본주의, 사회주의, 재앙) 4강 무엇이 재앙을 부추기나 (2023.12.13 방송) EBS 위대한 수업3 (자본주의, 사회주의, 재앙) 4강 무엇이 재앙을 부추기나 위대한 아흔다섯 번째 강연 '자본주의, 사회주의, 재앙' (시즌3 열네 번째) 알렉스 캘리니코스 런던대학교 킴스칼리지 명예교수 도이처상위원회 위원 저서 , 등 4강 무엇이 재앙을 부추기나 재앙은 지금 우리 눈앞에 와 있다 Q. 왜 이런 재앙이 자본주의 위기의 결과라는 걸까? 자본주의의 두 가지 특징 1. 임금노동 착취 2. 자본의 경쟁적 축적 특히 두 번째 요소는 지정학적 경쟁을 초래한다 라이벌 관계에 있는 열강들 사이 경쟁을 초래한다 경제 위기가 생기는 것 역시 자본주의의 한 경향이다 가장 최근에 발생한 경제 위기는 2007~2009년 세계금융위기다 세계금융위기가 신자유주의 체제를 무너뜨린 건 .. 2023. 12. 14.
EBS 위대한 수업3 (자본주의, 사회주의, 재앙) 3강 더 큰 재앙이 온다 (2023.12.12 방송) EBS 위대한 수업3 (자본주의, 사회주의, 재앙) 3강 더 큰 재앙이 온다 위대한 아흔다섯 번째 강연 '자본주의, 사회주의, 재앙' (시즌3 열네 번째) 알렉스 캘리니코스 런던대학교 킴스칼리지 명예교수 도이처상위원회 위원 저서 , 등 3강 더 큰 재앙이 온다 재앙은 신자유주의 시대의 일상이다 하지만 우리는 코로나19의 결과로 진정한 재앙을 경험하고 있다 재앙이라는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 20세기 전반기에 일어난 시건들을 살펴보자 20세기 초반에만 해도 고통과 파탄의 주된 원인은 전쟁이었다 20세기가 시작되고 75년 동안 대규모 사상자가 나온 전쟁이 무려 45번 일어났으며 그로 인해 8,600만 명이 사망했다 Q. 20세기 전반에 어떤 사건들이 있었을까? 두 차례의 세계대전 /.. 2023. 12. 13.
EBS 위대한 수업3 (자본주의, 사회주의, 재앙) 2강 무엇이 이 세계를 망가트렸나 (2023.12.11 방송) EBS 위대한 수업3 (자본주의, 사회주의, 재앙) 2강 무엇이 이 세계를 망가트렸나 위대한 아흔다섯 번째 강연 '자본주의, 사회주의, 재앙' (시즌3 열네 번째) 알렉스 캘리니코스 런던대학교 킴스칼리지 명예교수 도이처상위원회 위원 저서 , 등 2강 무엇이 이 세계를 망가트렸나 자본주의, 사회주의, 재앙 사회주의 사회라고 하는 동방의 국가들은 세계 자본주의 체제에 속해 세계적 규모의 경쟁을 하고 있다 여기서 중요한 건 경제적 경쟁보다 지정학적 경쟁이다 ♣ 지정학적 경쟁이란, : 여러 나라가 영토에 대한 영향력을 놓고 경쟁하는 걸 의미한다 20세기 초 중요한 저자 여럿이 이른바 제국주의에 주목했다 이들은 그간 제국주의가 뚜렷한 특징을 형성해 왔다고 했다 국가 간의 지정학적 갈등.. 2023. 12. 12.
EBS 위대한 수업3 (자본주의, 사회주의, 재앙) 1강 무엇이 이 세계를 움직이나 (2023.12.08 방송) EBS 위대한 수업3 (자본주의, 사회주의, 재앙) 1강 무엇이 이 세계를 움직이나 위대한 아흔다섯 번째 강연 '자본주의, 사회주의, 재앙' (시즌3 열네 번째) 알렉스 캘리니코스 런던대학교 킴스칼리지 명예교수 도이처상위원회 위원 저서 , 등 1강 무엇이 이 세계를 움직이나 자본주의, 사회주의, 재앙 이 제목은 유명한 책인 '자본주의, 사회주의, 민주주의'에서 따왔다 오스트리아 경제학자 조지프 슘페터의 책으로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2년에 출간됐다 이 책에서 슘페터는 자본주의가 점차 사회주의로 교체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이 현상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탐구했다 슘페터는 위대한 경제학자였지만 이 주장은 틀렸다 그는 사회주의란 국가가 경제를 운영하는 거라고 봤다 동방.. 2023. 12. 11.
EBS 위대한 수업3 (초근접 미래를 위한 안내서) 5강 어제의 세계는 지금도 옳은가 (2023.12.07 방송) EBS 위대한 수업3 (초근접 미래를 위한 안내서) 5강 어제의 세계는 지금도 옳은가 위대한 아흔네 번째 강연 '초근접 미래를 위한 안내서' (시즌3 열세 번째) 후안 엔리케스 미래학자 하버드 경영대학원 생명과학 프로젝트 창립 이사 하버드 경영대학원 '최고의 교수'로 기록 하버드 의과대학 유전학 자문 위원회 위원 TED가 가장 사랑하는 미래학자 5강 어제의 세계는 지금도 옳은가 사회 양극화 현상이 심한 시대일수록 대부분 자기가 옳다고 생각한다 또한 세대 간의 분열도 심해진다 이건 매우 흔한 현상이고 오래전부터 있어 왔다 그런데 기술이 발달하며 이 주기가 짧아지고 있다 요즘엔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기준이 10~20년 만에 180도 바뀌기도 한다 사람들은 이런 변화를 잘 받아들이.. 2023. 12. 8.
EBS 위대한 수업3 (초근접 미래를 위한 안내서) 4강 낙관주의자가 승리한다 (2023.12.06 방송) EBS 위대한 수업3 (초근접 미래를 위한 안내서) 4강 낙관주의자가 승리한다 위대한 아흔네 번째 강연 '초근접 미래를 위한 안내서' (시즌3 열세 번째) 후안 엔리케스 미래학자 하버드 경영대학원 생명과학 프로젝트 창립 이사 하버드 경영대학원 '최고의 교수'로 기록 하버드 의과대학 유전학 자문 위원회 위원 TED가 가장 사랑하는 미래학자 4강 낙관주의자가 승리한다 1800년대엔 새로운 기술이 개발된다고 하더라도 다른 나라까지 전파되려면 수십 년이 걸렸다 인구의 50%가 신기술을 받아들이기까지 수십 년이 걸렸으니까 인구의 90%가 받아들이려면 한참 걸렸다 그런데 수세식 변기가 전파되기까진 긴 시간이 필요했지만 수도 기술은 그보다 좀 더 빨리 전파됐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세계는 .. 2023. 12. 7.
EBS 위대한 수업3 (초근접 미래를 위한 안내서) 3강 우리는 여전히 인간일까 (2023.12.05 방송) EBS 위대한 수업3 (초근접 미래를 위한 안내서) 3강 우리는 여전히 인간일까 위대한 아흔네 번째 강연 '초근접 미래를 위한 안내서' (시즌3 열세 번째) 후안 엔리케스 미래학자 하버드 경영대학원 생명과학 프로젝트 창립 이사 하버드 경영대학원 '최고의 교수'로 기록 하버드 의과대학 유전학 자문 위원회 위원 TED가 가장 사랑하는 미래학자 3강 우리는 여전히 인간일까 세포도 스마트폰의 메모리 칩처럼 갈아 끼울 수 없을까? 이걸 연구하려고 정말 많은 시간을 들이고 수천만 달러를 투자했다 그리고 결국 한 세포의 유전 부호를 다 끄집어내고 전혀 다른 유전 부호를 집어넣는 데 성공했다 세계 최초의 합성 생명체를 만들어 낸 것이다 이건 새로운 생명체라서 지금껏 존재한 적 없는 유전 부.. 2023.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