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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과 지식 사이

EBS 위대한 수업2(인간의 두 얼굴) 5강 요약정리

by 상팔자 2022.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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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위대한 수업2(인간의 두 얼굴) 5강 요약정리

 

위대한 쉰 두 번째 강연 '인간의 두 얼굴'(시즌2 열 번째)

 

 

뤼트허르 브레흐만 역사가

2017년 TED 10대 강연 선정

2020년 뉴욕타임즈, 아마존 베스트셀러 <휴먼카인드> 등 저술

 

 

 

인간은 이기적인 존재인가

 

 

 

 

5강  누가 역사를 바꾸는가

 

 

- 미래의 역사가들은 우리를 어떻게 평가할까?

 

  · 중세 시대나 18, 19세기에 저지른 잔혹 행위를 오늘날 비난하는 건 쉬운 일이다   

마녀사냥과 노예 제도

    만약 1750년에 길에서 '노예제를 폐지해야 한다'라고 외쳤다면 10명 중 9명은 말도 안 된다고 했을 것이다

    1명은 동의해도 현실성은 없다고 했을 것이다, 노예무역 로비는 매우 강력하다, 노예제는 영원할 것이다

    오늘날의 시점에선 노예 제도를 당연하게 여긴 18세기 사람들을 비난하는 건 쉽다

    그렇다면 미래의 역사가들에게 우리는 어떻게 보일까?

 

 

  ◐ 역사의 옳은 쪽에 선다는 건 어떤 뜻일까? ◑

 

    노예제 폐지의 역사에서 많은 걸 배울 수 있을 것이다

    18세기 노예제 폐지론자들은 노예 무역과 노예제를 반대했다

    단지 일부 지역에 대한 폐지나 단지 잘 대해주자는 주장이 아니라 제도 자체를 아예 없애야 한다

    이런 사상이 주류가 되기 전부터 역사의 옳은 쪽에 있었던 것이다

    당시의 흐름을 거스르는 것이 그들을 불편하게 만들었지만 그들은 기꺼이 맞섰다   

토마스 클락슨

    에세이의 주제는 '인간을 노예로 만드는 것은 도덕적으로 정당한가'였다

    그것은 단지 이론적인 논쟁이었고 학생들의 생각을 보려 했던 것이다

    클락슨은 그 질문을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노예 제도와 노예무역에 대해 별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그는 문화적 야망이 있었기 때문에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어 에세이를 썼다

    에세이를 쓰면서 분노했고 누군가 이것에 대해 뭔가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1785년 여름, 그가 케임브리지에서 런던으로 돌아가는 길에 그는 모든 것이 자신을 압도하는 순간

    가던 길을 멈춘다, 그리고 길가에 앉아 생각했다 

노예제 반대 행동

    그래서 클락슨은 노예 무역 반대 투장애 그의 인생 60년을 바쳤다

    당시엔 강력한 로비 세력이 노예제를 지지하고 있어 정말 힘든 싸움이었다

    토마스 클락슨의 노예제 폐지 운동은 인류 역사상 최초로 인권을 위해 싸운 운동이다

    그들은 소책자와 청원서, 로고, 시, 노래, 연극 등과 같은 다양한 방법으로 여론을 바꾸려 했다

 

    지난 20년 간 우리는 많은 운동을 봐 왔다

다양한 운동들

    이러한 운동은 특정 불의에 대한 인식 수준을 실제로 높이는데 효과적이었지만 

    인식만으로 충분치 않기 때문에 비효율적이다

    인식을 정책, 입법, 사회 운동과 이념의 변화로 이어가야 한다

    문제를 인식하거나 분노하는데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야 한다

 

    초기 운동은 인식 변화가 주였는데 의회 입법 활동은 어땠을까?

    우리는 윌리엄 윌버포스로부터 배울 수 있다, 그는 영국 정치인이자 신앙심이 깊은 사람이었다

    그에게 노예 제도는 완전히 죄악이었고 그게 동기가 됐다

윌리엄 윌버포스

    사상이나 종교를 판단할 때 그 내용뿐 아니라 영향까지 고려해야 한다

    우리는 신이 존재하는지에 대해 논쟁할 수 있으나 해결할 수는 없다

    사람들이 그 믿음으로 '무엇을 하는가'에  초점을 맞추는 게 더 흥미롭다

    어떤 생각은 실행력으로 판단해야 한다, 사람들은 생각을 실제 행동으로 옮기나?

    당시 영국은 세계적인 최강 해상국이었다, 그래서 다른 나라도 노예무역을 폐지하게 만들 수 있었다

    우리는 종종 진보를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생각한다, 기차와 냉장고, 세탁기처럼 삶을 더 좋게 만든 도구의 발명처럼

    마녀사냥과 노예제 폐지가 저절로 됐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훨씬 더 우발적이었고 특별한 사람들에 의해 이뤄진 것이다

    그들은 옳은 일을 할 용기가 있었고 역사의 옳은 편에 서서 행동으로 말한 사람들이다

 

    옳은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변화를 이뤄내는 게 중요하다

  

    이 시대의 토머스 클락슨과 윌리엄 윌버포스는 누구인가?, 그리고 그들은 무엇에 맞서 싸우고 있을까?

    지금 우리 모두는 기후 변화의 위기와 지구가 어떻게 파괴되고 있는지 알고 있다

    우리가 그 위협에 맞서지 않으면 우리의 자손들은 충격을 받을 것이다

    종의 멸종도 심각하다, 우리는 생물다양성을 위협하고 있으며 생물다양성은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매년 약 800억 마리의 동물을 도살한다는 추정치도 있다

    지난 10~20년에 걸쳐 생물학에서 많은 발견이 있었는데 동물도 인간과 아주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동물들도 공감과 연민의 능력을 인간과 똑같이 갖고 있다는 것

    동물도 인간처럼 고통을 느낄까? 18세기의 유명한 철학자 제러미 벤덤은 이렇게 말했다

    "동물이 인간처럼 언어 능력과 추론 능력이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건 동물이 인간처럼 고통을 느끼는 지다"

    우리가 공장식 축산이라 부르는 시스템에서 동물은 엄청난 고통을 받고 있다

    그건 산업적 규모의 고문일 뿐이다, 많은 이들이 암묵적으로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가 먹는 돼지의 도축 영상을 보려 하지 않는다, 소 도축 영상도 피하고 스테이크만 먹으려고 한다

    현실을 알기에 직접 보고 싶지 않은 것이다, 앞서 말했듯이 인식만으로는 절대 충분하지 않다

    네덜란드 사람들 중 약 60%가 공장식 축산 제도 폐지를 찬성하지만 완전한 비건은 1%, 채식주의자는 2~3%에 그친다

    18세기에 클락슨과 윌버포스가 노예제 폐지 운동을 할 때처럼 말이다

    예상하건대 우리 자손들은 지금 우리의 행동을 섬뜩하게 볼 것이다

    우리는 이것을 막을 충분한 대안이 있다, 현실을 바꾸려면 여러분을 불편하게 할 질문을 던져야 한다

    그래서 역사학은 가장 전복적이고 급진적인 학문이다

    결국 역사학은 세상이 달라질 수 있다는 진리를 깨닫게 하는 학문이기 때문이다

 

    경제와 사회를 구성하는 방식에 필연적인 것은 없다, 모든 건 바뀔 수 있다, 결정된 건 없다

    진보는 항상 점진적으로 이루어지므로 간단한 해결책이 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다음 목적지가 어디인가를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노예제 종식, 민주주의, 남녀평등은 유토피아적 환상이라 여겼고 그걸 옹호한 사람은

    미치광이, 바보, 심지어 테러리스트라 불렸다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미래의 유토피아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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