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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과 지식 사이

EBS 위대한 수업(신년특집 유발 하라리에게 듣는다) 제1강~4강 요약정리

by 상팔자 2022.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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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열아홉 번째 강연 '신년특집 유발 하라리에게 듣는다'

 

예루살렘 히브리대학교 역사학과 교수 유발 하라리

2009, 2012 폴론스키상 수상

2011 몬카도상 수상

2012 영 이스라엘 아카데미 오브 사이언스 선정

 

 

 

 

제1강 인류 진보의 역사

 

Q. '유발 하라리가 역사학자가 된 이유'

A. 세상이 왜 지금과 같은 모습인지 이해하고 싶었다.

   우리는 왜 국가 단위로 사는지, 우리는 왜 돈을 쓰고 신을 믿는지, 왜 자본주의가 지배적인 경제체제인지 

   이 모든 것에 대한 궁금증. 어디에서 온 것이고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역사는

      - 과거에 대한 학문이 아니라, 세상의 변화를 이해하는 학문이다.

      - 과거, 현재, 미래 모두 연구 대상이다

      - 과거의 잘못했던 것은 배워서 피하고 잘했던 것은 배워서 활용하자는

        사회통념이 있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역사상 똑같은 사건이 또 일어나는 일은 없다.

        모든 사건은 유일무이하므로 과거에서 교훈을 얻기 힘들다.

          → 역사의 진정한 가치는 인류를 과거로부터 해방하는 것에 있다.

 

역사 공부의 이유

      - 과거의 이미 죽은 사람들이 우리를 어떻게 지배하고 통제하는지 이해한다면

        우리는 그 영향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

      - 다양한 선택지를 찾으며 지금과 다른 모습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

        · 수천 년동안 남성에게 종속돼 있던 여성 → 제도나 종교를 바꿀 수 있음

      - 평등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

      - 과거의 구속으로부터 우리 자신을 해방시키는 것

 

인류의 업적은 개인이나 소수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소규모 그룹만으로 협력하는 침팬치와 달리 인간은 만난 적 없는 낯선 사람과도 협업이 가능

 

Q. 인간은 어떻게 낯선 사람과 협업할 수 있을까?

A. 서로를 연결하는 허구를 만든다. 모든 사람이 같은 이야기를 믿는다면 모두 동일한 규칙을 따르고

    협업할 수 있다.

 

종교에서 가장 명백하게 드러난다. 수백만명이 신이나 여신 혹은 어떤 존재의 허구의 이야기를 믿을 때

협업해서 병원이나 교회, 모스크를 짓기도 하고 전쟁에 나가기도 한다.

       → 인간은 거대한 규모의 종교 운동을 하는 유일한 동물

 

돈도 허구. 경제라는 허구를 믿는 것

실재가 없는 달러나 유로, 은행가와 재무부장관이 이렇게 말한다

' 이 형형색색의 종이(달러) 한장이 바나나 한 개 값이고, 이 종이(달러) 열장이 셔츠 한 개 값이다'

이 말을 믿음면 경제가 돌아간다. 수십억의 사람이 경제 네트워크를 만들고 거래를 함

 

돈도 국가도 믿지 않으면 존재할 수 없는 허구

허구의 이야기란 다른 사람과 협력하기 위해 만든 도구일 뿐이다.

 

민족주의는 인간이 발명한 가장 훌륭하고 도움되는 허구 중 하나

수백만의 사람들이 협력하고 서로를 아끼는 것임

세금도 내고 이로 인해 다른 사람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조국의 명예를 지키고 국가의 이익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전쟁에 국민을 내보내기도 한다.

그러나, 국가는 실체가 아니라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든 허구일 뿐이다.

 

Q. 고통은 누구의 몫인가?

A. 국가는 고통받지 않는다. 상상 속 허구이기 때문이다.

   고통받고 상처받는 것은 실재하는 인간이다.

     → 국가, 기업, 돈 모두 허구의 존재

 

인류는 점점 더 강력해졌다

1. 기술의 발전

2. 인류의 연합(모두 연결되어 있다는 의미-발명의 속도를 높임)

1만년 전 전 세계 인구 약 1,000만 명 - 부싯돌, 창, 칼 등이 최첨단 도구였음

현재 약 100억 명 - 핵 미사일, 우주선, 슈퍼 컴퓨터 등이 있음

 

그러나, 힘과 행복이 비례하는 것은 아님

힘을 얻는 것은 능숙하나 행복으로 바꾸는 것은 능숙하지 않음

 

 

 

 

제2강 인류를 위협하는 세 가지

 

21세기 인류의 위기

1. 세계 대전과 핵전쟁

2. 생태계 파괴

3. 파괴적 기술(Disruptive Technology)

   : 기존 기술과 시장을 대체하여 전혀 새로운 사업과 가치를 창출하는 혁신 기술

   : 물리적 생존뿐 아니라 인간의 존재 자체를 위협하고 있다(창조와 파괴의 능력)

   : 유전공학의 발달로 인간의 신체와 뇌, 정신까지 재구성 할 수 있다

   : 인공지는으로 비유기적 생명체(AI)도 만들 수 있게 되었다(지구 생명체 역사상 가장 큰 혁명)

      → 생명체 전체의 미래를 파괴할 수도 있다

 

     - 인간과 AI의 가장 큰 차이 의식

        · 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

        · 지능은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 / 의식은 감정을 느낄 수 있는 능력

        · 인간은 의식과 지능이 있음 : 인간의 지능은 의식과 함께 발달

        · 컴퓨터는 의식이 전혀 없이 지능만 있음 → 인간과는 다른 방식으로 문제를 푼다

        · 의식은 고통을 느끼는 능력이기도 함

         로봇은 배터리가 방전될 때까지 일할 수 있지만, 인간이 쓰러질 때까지 일을 시키는 것은 부도덕한 일

        · 의식보다 지능만 요구할 때가 있음 → AI가 인간을 대체할 가능성이 높음

 

     - 감정을 느끼는 능력과 감정을 파악하고 반응하는 능력을 구분해야 한다

       · 자율주행 차량 : 보행자의 다양한 감정과 행동 방식을 파악해야 햔다

       · 우리는 신호를 분석해서 패턴을 인식하여 차이를 알 수 있다 → 인간은 외부 신호로만 인식이 가능 

       · AI 또한 수백만 건의 사례 정보를 통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다 → 생체 인식으로 몸속 신호까지 파악

        ▶ 인간의 감정을 인간보다 더 잘 파악하게 될 것

        ▶ AI 혁명은 인공지능이 인간보다 우수해지는 시점에 찾아온다

        ▶ 우리의 문제는 차가운 기계를 상대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따뜻한 기계가 인간의 감정을 이해하고 그에 익숙해지는 것이다.

            사람보다 기계가 더 나를 더 이해해준다고 생각할 때 우리는 짜증이 늘 게 될 것이다

            모든 인간은 다른 사람에게 이해받길 원한다

 

 

 

 

제3강 AI와 직업의 미래

 

 

- 권위의 이동

 

  · 인간에서 알고리즘과 AI로 이동

  · 대출과 같은 인생의 중대한 결정을 AI가 하게 된다

  ·  AI에 관한 법률 제정

    : 스위스 - AI 기반 의사결정 프로세스는 검증 가능한 방식으로 설계할 것_출처 : OECD AI

    : 핀란드 - 자동화된 의사결정이 헌법을 어떻게 충족하는지 평가_출처 : OECD AI

  · 인간과는 다른 방식으로 결정을 내리는 AI를 이해할 수 없을 것이며

    앞으로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방식으로 우리의 인생이 결정될 것

  · AI는 민주주의보다 독재 정권을 장악하기가 더 쉽다

  

- AI의 위협을 받는 직업의 특징

  

  1. 대체하기 쉬운 분야

  2. 돈이 많이 오가는 산업

 

  · 데이테 분석 업무는 대체하기 쉽다

  · 간호사보다 의사가 대체 가능성이 높다

  · 창의력은 패턴을 파악해서 섬세하게 분해하고 새롭게 조합하는 것 → AI가 아주 잘 하는 것

  · 음악 : 다양한 음정, 다양의 멜로디가 인간의 감정에 어떤 영향을 주는 지 분석할 수 있다

  · TV : 시청자의 기분을 파악하는 것이 가능 

  · 새로운 직업이 생겨나더라도 고난도의 기술이 필요해질 것이다

  · AI시대 취업 시장의 중요한 논점

   : 기존의 일력이 스스로 재교육해서 새로운 직업에 투입될 수 있는가

       → 무용 계급이 생겨날 수 있다 → 개인과 사회 전체의 윤리적·정치적 위기 심화

 

  ♣ 무용 계급(useless class) : 일을 하지 못해 사회적으로 쓸모없어진 사람들 

  

- AI에 적응한 나라들은 막대한 부를 누릴 것이고, 그렇지 못한 나라는 도태될 수 있다

- AI에 글로벌 안전망 필요

  · 자동화로 얻은 막대한 이익을 소수 엘리트가 독점할 수 없도록 해야한다

    → 혜택은 모두가 공유하도록 한다

- 보편적 기본 소득보다 더 나은 해법은 모든 사람에게 적절한 교육과 배움의 기회를 주는 것        

 

 

 

 

제4강 데이터 권력과 민주주의

 

■ 21세기 권력의 열쇠 데이터와 정보

 

   - 지난 200년에 걸쳐 토지의 중요성은 떨어지고, 기계와 공장이 중요해짐

 

   - 21세기 권력의 원천인 데이터

     · 하나의 정부나 회사가 전 세계 데이터의 흐름을 통제하는 것이 가능

     · 디지털 제국주의 : 국가를 통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

     · 역사상 최초 24시간 감시가 가능해짐   

     · 데이터 권력 : 강력한 전체주의 체제의 기초가 될 수 있다

 

   - 경제적 관점의 디지털 제국주의 

     · 데이터가 제국주의 중심국으로 보내져 정교한 기술을 만드는데 사용된다

     · 만들어진 기술은 데이터 원산지로 가서 판매되거나 강제로 도입된다

       → 21세기의 새로운 권력 관계 

 

   - 데이터 활용하는 세 가지 원칙

 

     1. 데이터 수집의 합목적성

        : 나를 돕기 위해서 사용해야한다(나를 조종하는 도구가 돼서는 안된다) 

     2. 데이터 집중 금지 

        : 정부, 회사, 국제기구 등 어느 한 조직이 모든 데이터를 관리하는 것은 전체주의로 가는 지름길

     3. 상호 감시 강화

        : 개인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수록 기업이나 정부에 대한 감시도 강화해야 한다

        : 기술의 양방향 작동(부패를 막는 감시 도구)

        : 민주주의는 정부, 기업, 개인간의 신뢰가 필요

 

   - 약 200년 전 통신기술·교육의 발달로 대규모 민주주의가 가능해짐

   - 민주주의의 장점 : 융통성, 실수에서 교훈을 얻고 발전하는 게 가능

   - 진정한 민주주의란 보편적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고 소수 의견을 존중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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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수업

조지프 르두 공포의 뇌과학 - 불안, 공포 등 감정 연구, 세계적 신경과학자 - <우리 인간의 아주 깊은 역사>, <느끼는 뇌> 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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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원의 기적 EBS에서 전 세계 최고의 지성을 한 자리에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방송시간 EBS1TV 월~금 23:35~23:55                        EBS2TV 월~금 22:00~22:20(재방)

                        토     09:30~11:00(종합)                            토      22:15~23:45(종합)

                        월~금 15:05~15:25(재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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