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상식과 지식 사이

EBS 위대한 수업(돈이란 무엇인가)제1강~5강 요약정리

by 상팔자 2022. 3. 5.
반응형

위대한 스물여덟 번째 강연 '돈이란 무엇인가'

 

뉴욕대 경제학과 교수 토마스 사전트

2011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

2011년 미 국립과학원상 수상

1997년 이윈 플레인 네머스 경제학상

1979년 메리 엘리자베스 모건 경제학상

 

 

 

 

제1강 돈의 탄생

 

 

 

■ 화폐와 신용의 기원

 

  - 화폐와 신용은 교환과 관련돼 있다

  - 인간은 존재하면서부터 서로 다른 재화나 서비스를 거래해 왔다

  - 동전과 화폐는 서양에서는 2500년 전에 생겨남

 

  < 거래 시스템의 종류 >

 

     1. 중앙화 거래 시스템

        : 가족간에는 끊임없이 거래하지만 화폐가 목적은 아니다, 다자간 거래

      → 부족이나 작은 공동체 안에는 화폐가 없다

      → 대신에 사회 신용제도가 있다(내가 뭔가를 해주면 상대도 나중에 뭔가를 해준다는 합의)

        : 가족과 회사에는 회계 장부가 있다

      → 회사 내부 거래는 일회성의 양자 간이 아니다

        : 중앙화 거래 시스템은 신용과 회계를 포함한다

      → 중앙화는 시장이 개입하지 않는다

 

     2. 시장 시스템

        : 양자간 거래(일대일 거래), 물물교환

      → 내가 너에게 뭔가를 주면 너도 나에게 뭔가를 준다

 

    ♣ 욕구의 쌍방간 일치 : 서로 원하는 물건을 갖고 있어서 거래가 이뤄지는 경우

 

        : 서로 원하는 것이 일치하지 않을 때 교환의 매개물로 화폐라는 개념이 등장

 

  - 화폐

    · 동전

      : 인류가 만든 최초의 동전은 아주 귀중한 금속으로 만들어졌다, 기원전 500년경 터키에서 발명

      : 고대 이집트, 중동은 위대한 문명이었지만 동전은 발명하지 못했다

       일종의 계획경제로 큰 회사처럼 물건을 할당했다

       그러다가 다시는 만나지 않을 사람들과 거래를 시작했다

      → 교환 매개수단이 필요

 

      ♣ 교환 매개물 : 교환에 투입되어 교환을 쉽게 만든다(동전)

                            동전은 양자 간 교환을 쉽게 만든다

      

      : 화폐를 얻는다고 바로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다 

        화폐에서 얻는 행복은 입장이 바뀌었다는 사실이다

      → 판매자가 아닌 구매자가 될 수 있다

      : 믿음에 기초한 것         

미국 달러에 적힌 믿음에 대한 문구
미국 달러에 적힌 문구

      : 우리는 연방준비제도와 미 재무부가 내 화폐의 가치를 보존할 거라고 믿는다는 의미

 

 

 

제2강 금화와 은화의 시대

 

 

 

■ 동전, 조폐소, 금은본위제

 

  < 금은본위제 >

  - 실제 은을 넣어서 제조한 동전은 실물 화폐(동전을 녹여서 그 은을 1달러를 받고 팔 수 있었다)

    은이었기 때문에 본질적으로 가치가 있었던 것(보석이나 산업용으로 다양하게 사용)

  - 동전을 만든 최초의 사람은 리디아인(터키에 있는 왕국)

    금과 은의 혼합물인 일렉트럼으로 동전을 주조(세계 최초의 금화 리디아 금화_기원전 7세기)

 

☞ 왜 이미 가치를 가진 금속으로 동전을 만들었을까?

    화폐의 재료로 사용된 은이나 금의 본질적 특성이 화폐의 가장 중요한 가치였다

    아시아나 유럽의 많은 국가들이 금은본위제를 오랫동안 유지한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 왜 금본위 제도는 수백 년 동안 지속됐는가?

    1000년부터 1914년까지는 변동이 있기는 했지만 평균적으로 인플레이션이 없었다

    금은본위제도는 마법 같은 효과가 있었다(정부나 다른 누군가 화폐 가치를 떨어뜨리는 걸 막는 효과)

    → 인플레이션을 방지하는 하나의 장치

 

  < 화폐 주조 독점권 >

  - 화폐 위조는 역사적으로 통화 제도에 중대한 위협이 되어 왔다

  - 영국과 몇몇 국가는 화폐 위조 범죄를 교수형으로 다스렸다

  - 동전은 르네상스 시대인 1300년대부터 1500년대에 이탈리아, 영국, 프랑스, 스페인 등 다양한 국가에서 사용되었다

  - 정부는 직접 주조는 하지 않았지만 일정 역할을 했다

    · 피렌체 시정부나 잉글랜드 정부에서는 디자이너나 화가를 시켜 동전을 디자인했다

    · 동전들은 단위 체계가 있었고 금이나 은으로 주조되었다

    · 정부는 동전에 도시의 상징이나 위인을 그려 넣었다

    · 당시 정부는 아주 특별한 방식으로 화폐 주조를 민영화했다

      정부가 한 조폐소에 단독 승인을 해주면 이 조폐소가 민간 기관으로서 동전의 주조를 독점했다

      동전을 주조할 땐 정부가 정한 디자인에 따라야 했다

      ! 흥미로운 점은 조폐소가 동전 가격을 정한다는 것

        은을 가져오면 그에 맞는 동전을 팜(예를 들면 은 1온스 1달러, 0.5온스는 50센트)

      ! 조폐소에서 만든 동전을 은으로 바꾸는 것은 불가능 

  - 이론상으로는 동전의 가치가 은과 같아야 하지만 실제로는 은보다 살짝 가치가 더 높았다

      ! 동전은 교환이 쉽고 교환을 촉진하며 가치가 있었기 때문

 

  < 명목화폐 >

  - 은으로 동전을 만들면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 은은 거래할 때만 사용한다, 동으로 동전을 만들자(은보다 싸니까)

    · 스페인 정부는 1500년대에 동으로 동전을 주조하기 시작

    · 동으로 만든 동전은 동 자체보다 가치가 높았다

      녹이지 않고 그대로 쓰는 사람에게는 은화와 같았다

    → 실물에 기반을 두지 않은 명목 화폐의 최초 사례

    → 이 동전은 그 안의 금속보다 훨씬 높은 가치에 통용됐다

    · 스페인 합스부르크 왕 펠리페 3세(1578-1621)는 주조를 명령했다

동으로 만든 2마라베디 은화

    · 정부는 더 많은 화폐를 발행하기 시작했고 공공재를 구매하고 전쟁 비용을 조달했다

      → 가짜 은화의 가치는 동의 가치만큼 떨어졌고 최초의 대형 인플레이션이 일어났다

          은을 아껴보려던 실험이 심각한 인플레이션을 유발함

    · 스페인의 실패로 물가 안정을 위해서는 은을 은으로 만드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제3강 은행의 대출 사업

 

 

■ 지급 준비금과 은행

 

  - 1846년 동전은 무거움, 상인들과 사업가들은 아주 불편했을 것

  - 다른 은화를 사용했던 각각 다른 나라들

  - 동전 가치는 은 함량에 따라 달랐다

    무게를 달아 확인_간단한 국제 환율 원리

 

 < 환어음 > 

    : 돈 대신 차용증, 일종의 신용장을 발행

 

    : 여기서 '어디'는 신용이 보장되는 곳을 말함(은행처럼 내 돈이 보관되어 있는 곳)

    : 차용증을 받은 사람은 또 다른 누군가에게 이 차용증을 줄 수 있다

    : 마지막에 받은 사람은 차용증을 들고 돈이 보관되어 있는 곳으로 가서 실제 돈을 회수

    : 그러나, 마지막 사람이 돈을 받을 수 있을지 몰랐고 못 받으면 누가 책임질지도 몰랐다

    : 그래서 차용증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환어음을 받는 사람마다 서명을 함

      마지막에 돈을 못 받는다면 자기가 지불하겠다는 뜻

  → 환어음이 거래되면서 결과적으로 통화를 대체했다

      양자 간 거래를 할 대 화폐 대신 차용증을 사용하게 되었다

 

  < 은행의 탄생>

  - 금세공인(사업상 금을 갖고 있었고 금고도 있었음)은 금을 맡아주고 창고증권을 내준다

  - 동전 대신 이 증권을 쓰기 시작

  ★ 동전을 보관하고 있는 금세공인 대신 금고를 사려고 하는 사람이 생겨남

      → 은행의 탄생

  - 은행의 업무라는 것은 금화나 은화를 은행에 예치하면 은행은 창고증권을 건네준다

  - 은행은 '힘의 시작'을 알아차리게 된다

  

  <부분 지급 준비제>

  - 은행에 보관되어 있는 금을 전부 갖고 있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 은행가

  - 100% 지급 준비제는 준비금이 100%라는 뜻(창고증권과 같음)

  - 부분 지급 준비제는 내 자산의 20%만 남겨두는 것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려오지 않는다는 전제, 그 틈에 이자를 얻는 것

준비금100프로와 20프로

  - 존 로(1671~1729) 프랑스에서 활동한 스코틀랜드 경제학자 

    : 통화 이론가이자 도박사, 살인자로도 불림

    : 스코틀랜드 출신으로 프랑스 총리, 재무부장관, 중앙은행장을 지냄

    : 고정관념을 버려라(Think out of the box)

    : 그의 책은 프랑스 국왕의 관심을 끌었다(당시 전쟁 빚으로 인한 재정 위기로 파산 직전이었던 프랑스)

    : 1720년 프랑스 총리 자리에 오름

    : "저는 국립 은행을 설립할 겁니다. 이 은행이 하는 일은 대출금 출자 전환이에요"

      "즉, 은행권을 발행하고 후에 금, 은으로 교환해 주겠다고 약속합니다"

      "그러면 자산 부분에서 정부 부채가 생기겠죠. 저는 이 부채를 청구권으로 바꿀 겁니다"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같은 프랑스령 영토 청구권이죠. 미래에 큰돈이 될 수도 있는 대규모 사업이죠"

      "대차대조표상 자산에는 은행권 즉, 화폐가 부채 부분에는 루이지애나 주식이 기록되죠"

    : 처음 은행권을 발행했을 때는 존 로의 계획대로 잘됐다

      인플레이션을 일으키지 않았고 은행권의 가치는 금, 은 못지않았다

      그런데 성공에 취한 그는 은행권을 더 발행했다

      주식에 버블이 있었고 버블이 꺼지면서 인플레이션이 발생하여 계획은 실패했다

    → 프랑스는 이 제도를 다시는 시행하지 않겠다고 함

    → 제도 자체가 잘못된 거라고 할 수도 있지만 사실 시행을 제도로 하지 못한 것

 

  - 애덤 스미스도 <국부론>에서 존 로의 제도를 소개했지만 존 로를 언급하지는 않음

    대신 영국이 부분 지급 준비제를 도입하자고 제안함

    정부 규제가 엄격할 때처럼 은행이 은행권 발행을 금지당했다고 가정했을 때 

    상환이 확실한 은행권 발 발행 → 진성어음

    그는 종이가 금이나 은을 대체할 거라고 예언함 → 소액 통화 등장

    비싼 금속이 필요 없는 아주 효율적인 통화이지만 대출이 안전하다는 전제가 필요함

 

 

 

 

제4강 명목화폐의 본질

 

 

정부 재정과 명목 화폐

 

  ☞ 여러 국가들은 어떻게 수백 년을 지켜온 금은본위제를 포기하고 명목 화폐라는 새로운 제도를 도입하게 됐을까?

     

  - 금은본위제도의 폐지

    · 명목 화폐 제도에서 화폐는 그저 종잇조각이고 어떤 금속으로도 교환이 불가능하다

      120년 전에는 지폐에 이런 말이 있었다(사진 참조)

창고증권이었던 과거의 지폐

    · 금으로 바꿀 수 있는 창고증권이었던 것(미 공화국 초창기부터 1933년까지)

    · 현재는 달러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 연준이 뭔가 할 거라는 믿음의 문구가 있음

    · 금본위제 시절 물가(1200년부터 1914년까지)는 장기 인플레이션은 없었다

      → 금과 은을 통화로 사용했기 때문(공급에 제한이 있어 화폐를 마음대로 찍어 낼 수 없었다)

    · 1914년 여러 국가들이 금은본위제를 폐지하기 시작했다

1914년 이후 치솟는 물가
1914년 이후 치솟는 물가

     · 금은본위제 폐지 후 물가가 어마어마하게 치솟았다

 

  - 명목 화폐의 시작

애덤스미스의 부준 지급 준비제

     · 중앙은행이나 개인 은행이 은행권을 발행하고 그걸 금이나 은으로 교환해 준다고 약속한다

       그런데 은행에 금, 은 일부만 남겨두고 나머지는 대출해주자는 것_부분 지급 준비제

     · 애덤 스미스가 제안했고 리카도가 재고함

     · 데이비드 리카도(1772~1823)는 준비금을 제로까지 없앨 수 있다고 함 

     · 20세기 초 두 경제학자(존메이너드 케인스 1883~1946, 어빙 피셔 1867~1947)도 같은 생각

두 경제 학자의 명목화폐 의견

     · 금이나 은으로 교환할 수 없지만 공급이 제한된 화폐, 그리고 정부가 화폐 발행을 독점한다

     · 정부만 화폐를 발행하고 공급량을 제한하면 금은본위제 때보다 물가를 더 잘 통제하고 안정화시킬 수 있다

       어빙 피셔는 이 제도를 추천하는 동시에 묵직한 경고도 했다 

        → 스페인 사람과 프랑스혁명 때 프랑스인, 남북전쟁 때 남부 연합까지 저주에 걸린 것처럼 실패했다고

            심각한 인플레이션 초래

     · 피셔와 케인스는 말한 명목 화폐 관리 방법

       미국의 연준이나 한국은행 같은 중앙은행을 설치하고 통화량이 늘어나지 않게 화폐 공급을 제한

     · 잘 유지되던 물가가 1914년에 폭등한다

 

  - 예상치 못한 문제

    ☞ 지금의 중앙은행처럼 화폐 인쇄 권한이 있고 이 화폐로 실제 자원을 구매하면 어떻게 될까?

    · 중앙은행은 정부 재정을 조달하려고 화폐 발행량을 늘릴 것이다

    · 중앙은행이 공급 조절을 못하면 인플레이션이 발생한다

    · 인플레이션이라는 건 일종의 세금(5달러 지폐 소유자에게 보이지 않는 세금이 부과된 것)

      상품의 화폐 가치는 인플레이션에 따라 하락하기 때문이다

    · 연간 인플레이션율이 10%라면 지폐 가치는 10% 낮아지는 것

      이 지폐를 가진 사람들은 모두 10% 부유세를 내고 있는 것(세금 인상을 위한 법안 통과가 필요 없다)

    · 이 세금은 특히 최빈곤층에게 부과된다(브라질은 초인플레이션 기간에 최빈곤층에게 세금을 많이 거뒀다)

       → 최빈곤층은 계좌가 없어서 현금만 사용했기 때문

       → 인플레이션 조세 → 물가 폭등의 기폭제

    · 중앙은행은 피셔와 케인스가 말한 대로 따르지 않았고 정부 자금 조달을 위해 인쇄기를 사용했다

    · 제1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은 초인플레이션을 겪었다

      이 시기에 물가 수준은 1년 반 만에 1조 배가 올랐다

    · 초인플레이션의 세계 기록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헝가리

      물가 상승률은 1년 안에 1조의 1조 배를 기록

    · 미 연준과 다른 기관들이 명목 화폐 제도를 관리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건 미국뿐 아니라 다른 국가도 관련이 있다

    · 우린 지금 인플레이션 상승 압박을 받고 있다  

      중앙은행은 원래 독립 기관이어야 한다, 정부 간섭을 받으면 안 되지만 현실은 아니다

      재무부가 필요한 수입원을 중앙은행이 갖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경우도 인플레이션을 낮게 유지하는데 백 년 이상 걸렸다(아직도 제로 인플레이션은 아님)

    · 제로 인플레이션을 원하지 않는 두 가지 큰 문제

      1. 정부와 재정 당국이 인플레이션 조세가 필요하다

      2. 케인스 경제학에서 말하는 것으로 예상치 못한 인플레이션이 실업률을 낮출 수 있다

         필립스 곡선 : 인플레이션이 실업을 해결한다, 60~80년대에 이 방법이 여러 곳에서 시도됐다

필립스 곡선

 

  - 명목 화폐 제도에서 '명목'의 의미

    · 화폐의 가치는 미래에도 그 가치를 믿고 정부가 화폐 공급을 제한할 거라는 믿음에서 생긴다

    · 부분 지급 준비제는 뱅크런에 취약하다

    · 우리는 필요하면 찾을 수 있는 돈이 은행에 있다고 믿는다

 

  ♣ 뱅크런 : 은행이 보유한 돈은 겨우 20%인데 모두가 동시에 돈을 찾아서 지급한 돈이 없는 것

                 한 국가의 다양한 상황에서 일어나거나 여러 국가의 은행들 사이에서 일어난다

 

    · 아시아 금융 위기 당시 많은 아시아 국가들이 부분 지급 준비제를 시행했고 달러로 된 부채와 차용증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이 부채를 갚을 달러 자산이 없었다

      여러 나라에서 동시에 뱅크런이 일어나 대혼란이 발생했다

      이후에 아시아 국가들은 준비금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

 

  ☞ 정부는 명목 화폐로 수입을 얻는다 그게 정부가 화폐 독점권을 갖고 싶어 하는 이유다

      화폐가 수입원이기 때문에 자국 통화를 발행하는데 외국인들과 경쟁하고 싶지 않다 

      독점자가 이윤을 내게 되면 그 이익의 일부를 뺏고 싶은 생각이 들 것이다

      그 힘은 지금도 존재하고 미래에도 존재할 것이다

      정부 재정과 인플레이션은 그 힘의 한가운데 있다

 

 

 

 

제5강 암호화폐 혁명

 

 

■ 화폐와 신용의 미래

 

  - 중앙은행의 임무는 인플레이션율이 낮게 유지될 수 있도록 화폐 공급을 제한하는 것이다

  - 명목 화폐가 유용한 건 화폐로서 가치가 있을 때와 그 가치를 일정하게 유지할 때뿐이다

  - 중앙정부는 화폐 발행 독점권을 갖는다

  - 정부는 화폐를 발행하고 운영하기 때문에 재원을 조달할 수 있다

 

  < 독점권 >

  - 혁신적 사업가는 독점자가 독점 이윤을 얻은 것을 보면 그 이윤을 뺏어올 방법을 모색한다

    더 싼 가격에 더 나은 제품을 제공하면서

  - 화폐는 존재하면서부터 위조범이 있었다

    통화의 대체재를 발행해 정부와 경쟁했던 사람들

    정부는 그에 맞서 사형제도로 독점권을 지키려고 했다

  - 주정부나 시정부는 통화 발행이 가진 힘을 알았고 그걸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사실 미 헌법은 연방정부에 화폐 발행 독점권을 부여하고 있다

  - 정부가 아닌 민간이 화폐를 발행할 이유가 있었던 적도 있다

    하지만 빈번해지자 개인 화폐 발행은 불법으로 규정됐다

 

  < 중앙화 VS 탈중앙화 >

  - 동전과 화폐는 탈중앙화 방식의 교환이다

  - 아주 오래된 중앙화 거래 방식은 신용, 회계, 장부를 이용했다

  - 몇몇 똑똑한 컴퓨터 과학자와 데이터 과학자가 거래에 인터넷을 이용하는 방법을 찾아냈다

  - 첨단 기술 기반의 지불 시스템은 정교하고 효율적이다

  - 플랫폼을 매개로 사용자들끼리 신용을 확장시키는 방법을 찾아냈다

  - 이런 플랫폼은 아주 오래된 시스템과 비슷하다

    기록이나 정보가 통화를 대신한다, 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신용 거래가 확장된 것

  - 혁신적 사업가들은 말한다

혁신적인 사업가들의 말

    여기저기서 혁신이 일어난다

    아주 새롭기도 하고 아주 오래된 이야기이기도 하다

  - 메소포타미아나 이집트에서 거래는 화폐나 동전을 통해서가 아니라 신용이나 회계 제도, 기록을 통해 이루어짐 

    신용 제도가 있는 큰 부족에서는 이렇게 거래가 이루어졌다

    초기 문자와 수학은 물리학이 아닌 경제학을 위해 발명되었다 → 기록 때문

  - 초기 수메르인들의 쐐기 문자판은 거의 상인들이 기록한 차용증과 신용장이었다

 

  < 암호화폐 >

  - 암호화폐는 장부나 다름없다

  - 신용 제도로 중앙화와 탈중앙화의 특징을 모두 가진다

  - 분산화된 장부 시스템이다

  - 오늘날 대부분 국제 거래는 중앙화 되어있다

    장부를 가진 독점자가 있다, 모든 거래는 그 장부에 의해 이루어진다

  - 암호화폐 개발자들은 이 장부는 첨단 기술이 아니라고 한다

    머신 러닝이나 암호화폐의 관점에서 첨단 기술이 아니라고 한다

    더 저렴하고 더 민주적인 시스템이 있다고 함

  - 중앙에서 관리하던 모든 거래를 분산시킬 수 있다

    암호화폐가 독점자를 위협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 독점자는 주권 통화를 발행하고 지불 시스템을 운영하는 정부이다

    이제 새로운 경쟁자들이 등장한 것

  - 아시아, 유럽, 미국 등 전 세계 중앙은행과 은행 감독 기관은 모든 잠재적 경쟁자들을 규제할지 

    그들을 따라 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

  - 특정 개인들이 암호화폐를 발행하게 하는 게 아니라 정부가 암호화폐를 발행하는 것

    몇몇 정부는 이미 하고 있다

  - 150년 전 5달러 지폐는 미 재무부나 은행에서 5달러 가치의 금으로 바꿔준다는 걸 의미하는 창고증권이었다

    즉, 지폐는 약속된 만큼의 가치

  - 현재 미국과 다른 나라 정부들이 금본위제를 버렸다 

    금화나 은화 대신 종이이다

  - 정부가 화폐 공급을 조절하고 가격을 결정한다 

    그렇다면 비트코인 대 미국 달러의 가격은 누가 정할까

  - 비트코인의 가격이 왜 다른지는 월스트리트 저널도 모른다

    가격을 고정할 것이 없기 때문

  - 기본적인 원리로는 한 나라에 하나의 통화가 사용된다

    그런데 이제 다양한 화폐의 시대가 오고 있다

    → 명목 화폐가 곳곳에서 발행되는 것

  - 거래 방식에 영향을 미치는 근본적인 힘은 문명이 시작된 후 항상 그 자리에 있었다

    바뀐 것은 정보 비용, 정보 기록 비용이다 

  - 우리는 국경을 넘어서까지 공동체를 확대할 수 있다(세계화) 

  - 미래는 놀라움으로 가득 차 있어서 예측하기 힘들다고 생각한다

 

 

 

 

 

 

 

 

https://home.ebs.co.kr/greatminds/index

 

 

 

위대한 수업

조지프 르두 공포의 뇌과학 - 불안, 공포 등 감정 연구, 세계적 신경과학자 - <우리 인간의 아주 깊은 역사>, <느끼는 뇌> 저술

home.ebs.co.kr

 

 

70원의 기적 EBS에서 전 세계 최고의 지성을 한 자리에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방송시간 EBS1 TV 월~금 23:35~23:55                        EBS2 TV 월~금 22:00~22:20(재방)

                        토     09:30~11:00(종합)                            토      22:15~23:45(종합)

                        월~금 15:05~15:25(재방)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