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_송숙희

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

지은이 송숙희

펴낸곳 유노북스

 

 

왜 여기 이러고 있소? 가서 글을 쓰시오

 

 

 

Opinion(의견) : 핵심 의견을 주장한다

 

블로그로 글을 쓰다 보니 더 잘 쓰고 싶은 욕심이 생겨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이 책이 이야기하는 글쓰기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하버드 대학에서 가르치는 글쓰기 기술을 요약한 오레오 맵을 통한 글쓰기이다.

오레오 맵은, Opinion/Reason/Example/Opinion,Offer 라는 각 단어의 첫 글자와 지도라는

뜻의 맵을 더해 만든 말로 논리적인 흐름으로 글을 전달할 수 있는 글쓰기 구조를 말한다.   

 

Reason(이유) : 이유와 근거로 주장을 증명한다

 

"미국 대학의 목표는 설득력 있는 사람을 만드는 것이며,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과목은 글쓰기입니다."

 

하버드생이 졸업할 때까지 써내는 글은 종이 무게로 50kg이나 된다고 한다.

그만큼 글쓰기가 중요하고 그를 위한 훈련을 많이 한다는 뜻이다. 또한,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그 생각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능력은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 준다. 

 

Example(사례) : 사례와 예시로 거듭 증명한다

 

투자 회사 버크셔 해서웨이의 회장 워런 버핏은 빌 게이츠를 비롯한 세계적 기업 최고 경영자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친다고 한다. 워런 버핏 역시 논리적으로 글의 개요부터 짜며 자신의 생각을 설득력 있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논리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연설의 기적을 만드는 TED의 대표 크리스 앤더슨 또한

무언가를 흥미롭게 전달하려면 왜 이 문제가 중요한지, 무엇에 관한 것인지, 어떤 경험을 공유하려는

것인지에 대해 실제적 사례와 이야기, 사실로 살을 붙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Opinion/Offer(의견 강조 및 제안) : 핵심 의견을 강조하고 방법을 제안한다(Offer)

 

오레오 맵을 통한 글쓰기는 마케팅이나 세일즈를 위한 글쓰기뿐 아니라

블로그 자기소개서 같은 퍼스널 글쓰기, 전문적인 논문이나 기사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끝으로 하버드 대학생처럼 쓰면서 배우는 세 가지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데

①매일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장소에서 정해진 분량의 글을 쓰고,

②하나의 주제를 1,500자 내외의 분량의 에세이로 쓰며, 

③동료에게 보여주거나 글쓰기 수업에 참여하게 피드백을 받고 고쳐 쓰는 것이 그것이다. 

 

 

그밖에 헤드라인은 서술형으로 작성할 것, 명료하게 강력하게 쓸 것,

의미단위별로 단락을 구성해서 쓸 것, 주어를 제자리에 찾아 놓을 것 등

다양한 글쓰기 기술을 전하고 있다. 또한, 글쓰기는 학문적인 목표뿐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기 위한 도구로 논리적인 사고를 키울 뿐 아니라 창의력을 키우는 데에도 중요하다고 한다.

글쓰기 훈련에 있어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꾸준하게 매일 쓰는 것이다.

당장 꾸물 거리지 말고 가서 글을 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