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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리뷰236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_윤동주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 지은이 윤동주 엮은이 글입다 펴낸곳 도서출판 청원(에이블디자인) 만주 간도성 명동촌에서 1917년 12월 30일 출생 독립을 6개월 앞드고 큐슈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1945년 2월 16일 사망 일제 강점기(1917~1945) 35년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일제 강점기가 아니였던 적이 없었다.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그 시절 그의 삶 청년 윤동주는 의지가 약하였을 것이다. 그렇기에 서정시에 우수한 것이겠고, 그러나 뼈가 강하였던 것이리라. 그렇기에 일적(日賊)에게 살을 내던지고 뼈를 차지한 것이 아니였던가? - 정지용의 서문 중 친구가 산책을 청하면 싫다는 적이 없었고, 돈을 빌려 달라해도 돈이 없으면 시계든 외투든 있고서야 안 주는 법이 없었다는 사람. 그러나 시만은 양보하지 않.. 2021. 8. 15.
여행처방전_손봉기 여행처방전 지은이 손봉기 펴낸곳 성하출판 코시국에 여행도 못 가고 친구라도 만날래도 뭔가 위축되는데 못 가서 아쉬운 마음은 들 수 있지만 대리만족하는 기분으로 즐기면 좋을 책. 여행은 인간의 위대하고 간절한 소망이자 숙명이다. 여행사 대표인 지은이는 세상을 행복하고 아름답게 만들고 싶은 소망의 첫걸음이 여행이라 말한다. 일반적인 여행책자는 아니고 에세이 형식으로 되어 있어 이곳저곳을 소개하고는 있지만 명확하게는 여행책자는 아니다. 찻집에서 들려오는 피아노 음악에 눈물을 쏟기도 하고 지나는 자리에 기다리는 사람이 있으면 좋고 없어도 그저 길 따라 걸어도 좋다. 그렇게 한참을 울고 나니 갑자기 여행이 너무나 즐겁고 행복해 고함을 치고 싶은 심정이 되었다. 여행이 주는 최고의 축복을 받은 순간이다. 남에게 여.. 2021. 8. 15.
향수(어느 살인자의 이야기)_파트리크 쥐스킨트 향수(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지은이 파트리크 쥐스킨트 옮긴이 강명순 발행처 주식회사 열린책들 예술과 낭만 그리고 악취(?)의 도시 파리. 실제로 18세기 프랑스에서 악취가 가장 심했던 도시가 파리였다고 한다. 실제 사건처럼 구체적이고 사실적인 묘사로 마치 숨겨진 야사를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이야기는 총 4부로 구성되어 있고 그 흐름에 따라 나름의 정의를 내려보았다. 실제 소설에는 각 부마다 이름은 없음. 제1부 악마의 탄생 그르누이는 머물다 간 자리마다 죽음의 씨앗을 남긴다. 그를 낳은 어머니는 영아 살인죄로 참수되었고 그를 맡은 보모 또한 그녀가 가장 원하지 않던 방식의 불행한 죽음을 맞이한다. 보모 다음으로 맡은 무두장이 또한 술에 취해 물에 빠져 죽었고 향수 제조사도 건물이 무너져 죽는다... 2021. 8. 13.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_필립피셔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 지은이 필립피셔 옮긴이 박정태 펴낸곳 굿모닝북스 투자 대상 기업을 찾는 15가지 포인트 1. 적어도 향후 몇 년간 매출액이 상당히 늘어날 수 있는 충분한 시장 잠재력을 가진 제품이나 서비스를 갖고 있는가? "운이 좋으면서 잠재력이 있는"기업 2. 최고 경영진은 현재의 매력적인 성장 잠재럭을 가진 제품 생산라인이 더 이상 확대되기 어러워졌을 때에도 회사의 전체 매출액을 추가로 늘릴 수 있는 신제품이나 신기술을 개발하고자 하는 결의를 갖고 있는가? "포인트2는 최고 경영진이 갖고 있는 자세의 문제다"​ 3. 기업의 연구 개발 노력은 회사 규모를 감안할 때 얼마나 생산적인가? "지난 10년 동안 그 회사가 거둔 매출액이나 순이익 가운데 얼마가 그 회사의 연구개발 조직이 내놓은 성과에 기.. 2021.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