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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민의 진짜 미국식 주식투자_뉴욕주민 뉴욕주민의 진짜 미국식 주식투자 지은이 뉴욕주민 발행처 (주)비즈니스북스 값 24,000원 주식을 처음 시작한 게 2020년이었다 코로나19로 하락했던 주가가 서서히 회복하던 시기였고 국내에서는 동학개미운동이 일어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주식시장에 많이 뛰어들던 때였다 첫 시작은 국내주식이었지만 미국주식에 더 많은 비중을 가져가게 됐고 그렇게 초기에 매수한 주식들은 거의 팔지 않고 유지 중이었다 같은 시기에 매수했지만 국내 주식의 수익률은 전체적으로 보면 마이너스였고 미국주식은 예상치를 훨씬 웃도는 수익률이었다 그런데 마냥 기쁘지만은 않은 것이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되는지를 몰랐다 사는 건 기술이고 파는 건 예술이라는 말처럼 팔아본 적이 없었던 나는 언제 어떻게 팔아야 하는지 몰랐다 물.. 2024. 7. 2.
부자의 그릇_이즈미 마사토 부자의 그릇지은이 이즈미 마사토옮긴이 김윤수펴낸곳 다산북스값 13,000원     경제 교양서로 알고 읽었는데 소설의 형태를 띠고 있다그래서 일반적으로 정보만을 다룬 책들에 비해 진입장벽이 낮다소설이라고는 해도 짜임새가 좋다고 보긴 어렵다내용은 남자의 사업 실패담이 주를 이룬다그리고 듀 사람의 대화의 내용 속에 돈에 대한 관념들이 들어 있다 파산에 이른 한 남자에게 자신을 '조커'라고 칭하는 노인이 나타난다그리고 그 노인은 늦음 밤이 되도록 남자의 실패한 이야기를 들어준다남자에게 노인이 전하는 이야기는 자신이 그동안 가졌던 돈에 대한 생각들을 바꿔준다  "자네는 돈에 대해 몰라도 너무 모르는 것 같아. 건성인데다 갈피를 잡을 수도 없고, 순간적인 기분에 휩쓸려서 일을 크게 벌이려고 하지. 그래서 실패란 .. 2024. 6. 26.
돈은 좋지만 재테크는 겁나는 너에게_뿅글이 돈은 좋지만 재테크는 겁나는 너에게지은이 뿅글이펴낸곳 (주)첨단값 16,500원     이 책은 타겟층이 분명하다20~30대 사회초년생들의 재테크를 위한 책이고40~50대 혹은 그 이상이라도 돈 관리를 전혀 해 본 적이 없거나하고는 싶은데 엄두가 나지 않는 사람들이 복에 좋은 책이다 그래서 쉬운 언어로 쓰여 있고 중간에 가독성이 좋게 일러스트까지 넣어줬다기본적인 통장 관리에서 돈을 대하는 마음자세까지 이야기하고 있다저축, N잡, 주식, 부동산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재테크 분야를 고루 다루고 있다 돈 쓰는 기준이 명확하지 않으면 새어 나가는 돈이 정말 많아져요. 이 소비통제 단계에서는 딱 필요한 것에만 소비하고, 그렇지 않은 건 철저하게 배제하면서 지내야 해요._p.47 소비를 함에 있어 무조건적으로 아끼.. 2024. 6. 24.
지구 생물체는 항복하라_정보라 지구 생물체는 항복하라지은이 정보라펴낸곳 (주)인플루엔셜값 16,800원     최근에 읽었던 책 중에 가장 재밌게 읽었다장편 소설도 단편 소설도 아닌 연작 소설이라는 장르 자체도 신선했고묵직한 사회 문제들을 이야기 속에 담고 있으면서유쾌하게 이야기가 진행되는 점이 흥미로웠다 문어, 대게, 상어, 개복치, 해파리, 고래 등 각각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지만각각의 이야기는 연속적으로 진행된다'저주토끼'를 기억에 남을 무서운 소설로 기억하고 있었는데역시 글을 잘 쓰는 사람은 재밌는 이야기도 잘 쓰나 보다  고등교육법 개정안을 둘러싸고 농성을 벌이던 한 학교에 문어가 나타났다 그랬는데 위원장님이 문어를 먹어버린 것이다. 그것도 한 마리처럼 보이는 두 마리를 말이다_p.19 문어를 먹어버린 죄로 검은 차를 타고.. 2024. 6. 22.
바빌론 부자들의 돈 버는 지혜_조지 S. 클래이슨 바빌론 부자들의 돈 버는 지혜지은이 조지 S. 클래이슨옮긴이 강주헌펴낸곳 국일미디어    경제에 대한 개념에 대해 매우 알기 쉽게 이야기하는 책이다부자가 될 수 있는 매우 단순한 진리를 재미있는 이야기로구성하여 경제에 대해 무지한 사람도 읽기 쉬운 책이다  첫째, '내가 벌어들인 돈의 일부는 무조건 저축한다, 나를 위해서!' 매일 아침 잠자리에서 일어나면 그렇게 중얼거리게. 점심을 먹고 나서도 그렇게 중얼거리게. 잠자리에 들기 전에도 그렇게 중얼거리게. 매일 매시간 그렇게 중얼거리게.하늘을 수놓은 별처럼 그 말이 자네들 가슴에 새겨질 때마다 틈나는 대로 그렇게 중얼거리게._p.40 바빌론에서 가장 부자로 불리는 사나이인 아카드는부자가 될 수 있는 첫 번째 방법을 알려준다적어도 자신이 버는 돈의 10분의 .. 2024. 6. 20.
EBS 위대한 수업 3 (청년을 위한 경제학) 1~4강 EBS 위대한 수업 3 (청년을 위한 경제학) 1~4강위대한 백열 아홉 번째 강연 '청년을 위한 경제학' (시즌 3 서른여덟 번째)  (2024.06.12 방송)  그레고리 맨큐(Gregory Mankiw) 하버드대학교 경제학과 교수하버드대학교 경제학과 교수(1987~현재)미국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2003~2005)미국 의회예산국 경제자문교수(2014~현재)    1강  인생의 두 가지 황금법칙     어떻게 경제학이 우리를 더 나은 사람과 시민으로 만드는가  경제학을 조금만 공부해도 삶에 도움이 될 것이다다 경제학자가 되라는 게 아니라 경제학의 핵심 원리를 알기 바랄 뿐이다경제학과 관련된 10가지 주제 중에서 우리가 더 나은 결정을 할 수 있게 만드는 이론들을 살펴보자 1. 비교우위국제 무역에서 어떤.. 2024. 6. 18.
누굴 죽였을까_정해연 누굴 죽였을까 지은이 정해연 펴낸곳 주식회사 교보문고 값 15,500원 우리가 죽인 건 백도진인데 백도진이 살아있다? 원택, 필진, 선혁 이른바 삼인방은 고등학교 시절 또래의 학생을 죽게 만든다 세 사람만의 비밀로 묻히는 듯했던 사건은 9년 후 복수의 쪽지와 함께 다시 찾아온다 이 소설은 반전의 범인 찾기보다는 가해자의 심리에 주목한다 선혁은 과거에 자신이 저지른 잘못을 알고 있지만 현재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지키기 위해 9년 전의 사건을 숨기려 한다 그러던 중 9년 전의 사건이 자신이 알고 있던 것과 조금은 다르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삼인방에게 복수를 하려고 했던 사람을 찾아 나선다 가볍게 읽기 좋은 소설이었다 제목 누굴 죽였을까에 대한 답을 굳이 해 보자면 그들이 죽인 것은 자신들의 미래였다 자신.. 2024. 6. 15.
여름의 빌라_백수린 여름의 빌라지은이 백수린펴낸곳 (주)문학동네값 13.500원    8편의 단편이 엮여 있다.여름이 한창인 지금 휴가지에서 읽기에 좋을 것 같다.평범한 일상 속에서 우연히 스치는 인연들, 그 인연들과의 기억이 담긴 책이다.매우 별 것 아니고 사소할 수 있지만 아주 오래도록 기억되는 그런 일이나 사람들.그리고 그로 인해 되돌아보게 되는 현재의 나의 모습 같은 것들이 잔잔하게 마음을 흔든다.솔직히 말하자면 엄청나게 재밌지는 않은데 읽어볼 만하냐고 하면 그렇다고 답하고 싶다  어떤 기억들이 난폭한 침입자처럼 찾아와 '나'의 외벽을 부술 듯 두드릴 때마다, 이러다가는 내가 한순간 와르르 무너져내리는 것은 아닐까 두려우면서도 어쩌지 못하는 마음을 나는 경험으로 잘 알고 있었다._p.17 시간의 궤적삶을 살게 하는 .. 2024. 6.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