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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추천2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_애거서 크리스티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지은이 애거서 크리스티 옮긴이 이가형 펴낸곳 해문출판사 값 10,000원 인디언 섬에 초대된 여덟 명의 사람들과 그곳에 고용된 하인 부부 두 명 모두 열 명의 등장인물이 등장하는 이 소설은 추리소설의 고전 중의 고전으로 손꼽힌다 인디언 섬의 그림 같은 저택에 초대된 이들은 자신들이 묵게 된 방에서 오래된 인디언 소년의 동요를 보게 된다. 동요의 내용은 열 명의 인디언 소년들이 저마다의 이유로 하나둘씩 사라져 아무도 없게 되었다는 내용이다. 그리고 인디언 섬에 초대된 사람들은 그 동요의 내용과 마찬가지로 하나씩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폭풍우까지 몰아쳐 섬은 완전히 고립되고 섬에는 열 명의 사람 말고는 아무도 없다. 누가 범인이고 어떻게 그들을 죽음에 이르게 했는가 .. 2023. 6. 24.
곰탕_김영탁 곰탕1, 2 지은이 김영탁 펴낸곳 아르테 값 13,000원 아니, 이거 너무 재밌는데? 왜 별로 안 유명한 거지(나만 몰랐나?) 2권짜리지만 이야기의 전개도 빠르고 흥미로운 내용이라 술술 읽힌다. 영화감독도 같이 하는 작가라 그런가 읽는 내내 눈앞에 상황이 그려지는 듯한 느낌도 있고 영화로 보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다. 돌아가신 작가의 아버지가 곰탕을 참 좋아하셨고 시간여행이 가능하다면 곰탕을 드시게 하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이런 소설이 탄생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소설은 비록 잔인한 살인 사건을 소재로 하고 있지만 부자지간에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을 잘 보여주고 있다. 시간여행이 가능한 미래의 시대에 자신이 일하는 식당 사장의 요청으로 과거의 곰탕 맛을 찾으러 가는 주인공으로부터 이야기는 시작한다. 미.. 2022. 1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