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쓰는쥐퍼민1 소설쓰는 쥐 퍼민_샘 새비지 지은이 샘 새비지 옮긴이 황보석 펴낸곳 (주)위즈덤하우스 값 9,800원 이 책은 책 페이지 첫 장에 장자의 나비꿈 이야기를 싣고 있다. 나비로 바뀐 꿈을 꾼 사람인것인지 사람으로 바뀐 꿈을 꾼 나비인 것인지 하는 이야기. 줄거리는 지하 서점에서 태어난 쥐 퍼민이 12형제들에게 치여 엄마에게 젖을 먹지 못하다 궁여지책으로 책을 파 먹다 책에 빠져들며 느끼는 일들을 그린 이야기이다. 사람들은 절망을 가슴이 텅 빈 느낌이라든가 차가움 또는 메스꺼움으로 표현하지만 내 경우에는 그것은 언제나 내 입안에서 잇몸을 가로질러 빠져 달아나는 느낌일 것이다. 퍼민은 자신의 형제들을 보고 자랐고 쥐라는 사실에 대해서 인지하면서도 자신이 모습이 비칠 때마다 마치 괴물을 보기라도 한 것 처럼 겁에 질려했다. 하물며 쥐가 나오.. 2021. 8.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