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린장편소설1 눈부신 안부_백수린 눈부신 안부 지은이 백수린 펴낸곳 (주)문학동네 값 16,000원 도시가스 폭발 사고로 언니를 잃은 해미의 가족들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슬픔을 견뎌내려 한다. 소설은 엄마와 아빠의 별거로 엄마를 따라 유년 시절 독일에서 생활하게 된 해미의 이야기와 직장을 그만두고 현재를 살고 있는 해미의 모습을 번갈아 가며 그리고 있다. 독일에는 '파독 간호사'로 불리는 해미의 '이모들'이 있었고 해미는 그곳에서 만난 레나와 한수와 함께 선자 이모 첫사랑 찾기 프로젝트를 은밀하게 진행한다. 그의 말이 반갑게 들렸던 것은 우재가 늘 마흔이 되기 전에 고향인 제주도로 내려가 살겠다고 했던 기억이 났기 때문이었다. 서울에선 모든 게 너무 소란하잖아. 빛조차도 시끄러워,라고 말을 했던가?_p.15 대학 문학 동아리에서 만난 우재.. 2024. 3.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