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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과 지식 사이

EBS 위대한 수업(팩트폭격)제1강~3강 요약정리

by 상팔자 2021. 11. 4.

위대한 수업 아홉 번째 강연 '팩트 폭격'

 

하버드대학 심리학과 교수 스티븐 핑커

 

 

 

제1강 세상은 나빠지는가?

■ 진보란 무엇일까?

 

  인류를 번성시키는 것(수명, 건강, 생계, 부, 자유, 평화, 지식)

 

  - 수명

    · 인간의 기대 수명은 점점 증가(산업혁명 이후 30세에서 72세 이상으로 변화)

 

  - 가난

    · 세계 총생산 : 200년 전에 비해 백배 이상 높음

    · 세계 극빈곤층 비율 9%(200년 전 90%)

  ♣ 세계 총생산(gross world product) : 전 세계 모든 국가의 국민 총소득을 더한 지표

    · 인류의 부는 꾸준히 증가해오고 있음

 

  - 평화

    · 한국은 늘 전쟁 가능성이 존재(휴전 국가)

    ·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전쟁에서 역사상 가장 낮은 전사자 수

      세계 전사자 수 - 1940년대 후반 10만 명당 20명 전쟁으로 사망, 현재 10만 명당 1명 미만

      

  - 자유, 인권

    · 터키, 러시아, 헝가리, 미국 여전히 위협받고 있는 민주주의

    · 지난 10년 대비 가장 높은 민주주의 지수를 기록

    · 1970년대 초반 민주주의 국가는 31개국에 불과 

      군부독재와 내전으로 혼란했던 라틴 아메리카(1960-70년대)

      

■ 무엇이 진보를 일으킬까?

 

  - 이성, 과학, 휴머니즘

    · 가치 판단의 기준을 종교에서 찾을 수도 있고, 국가 부흥을 위해 리더를 앞세우거나 개인의 충성이 요구되기도 함

    · 과거 회귀를 주장하는 반동적 이데올로기, 체제 전복을 주장하는 혁명적 이데올로기

 

■ 현실에 안주하는 것을 막기 위해 진보를 부정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 가장 좋은 것은 세상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

     위험과 고통, 불의가 발생했을 때 그것을 인식하고 원인을 아는 데 그치지 않고

     해결방법을 찾을 수 있어야 한다.

 

■ 진보를 가로막는 위험

 

  - 운명론 : 가망 없는 일에 시간과 돈을 낭비하지 말자는 생각

 

  -  급진주의 : 모든 것을 무너뜨리고 다시 시작한다면 된다는 믿음

 

■ 진보란 당연한 것인가?

 

  - 진보란 모든 것이 항상 나아지는 것을 의미하지 않음(기적)

 

  - 진보란 문제 해결을 위해 지식을 사용하는 것 

 

■ 진보의 관점에서 감염병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 감염병은 오랜 역사 속에서 인류와 공존(병원균과 기생충은 어디에나 있음)

    · 유스타니아누스 역병으로 유럽 인구 40% 사망

    · 흑사병으로 유럽 인구 60% 사망

    · 천연두, 홍역으로 아메리카 원주민 90% 사망

    · 페스트 19세기 중국과 인도 1200만 명 사망

    · 천연두 20세기 3억 명 사망

    · 스페인 독감 5000만 명 사망

    · 에이즈로 3200만 명 사망

    · 코로나 팬데믹 350만 명 사망(진보를 잠깐 지연시킨 팬데믹)

     

  - 세균, 박테리아, 바이러스는 인간보다 빠르게 번식하고 진화

 

  - 감염병의 방어책

    · 면역계와 유성 생식

    · 더러운 것에 역겨움을 느끼는 본능

    · 이성, 과학, 휴머니즘 발전(백신, 항생제, 위생관리)

    · 인류의 진화와 기술의 진보는 감염병 사망자 수를 줄이는 데 기여

    · 현대인의 사망 요인은 감염병 < 암, 심장질환, 흡연, 비만, 치매 등

    · 과거에 비해 절대적으로 줄어든 전염병 사망률(폐렴, 설사, 말라리아, 홍역, 에이즈)

 

  - 코로나의 대항마 → 이성과 과학

   

코로나의 백신 개발 기간

 

감영병의 종식 기간

 

■ 마무리

 

진보는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성, 과학, 휴머니즘에 전념한다면 진보는 계속될 것이다.

 

 

제2강 우리를 유혹하는 나쁜 뉴스

 

 

 

- 저널리즘의 왜곡으로 사람들이 끔찍한 세상에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뉴스란, 지구 상에 일어나는 최악의 일들을 작위적으로 모아놓은 것

    → 이 세상이 점점 더 흉흉해진다고 생각

  뉴스는 최근의 사건만 주목하므로 시대의 전체 흐름을 놓칠 수 있다

 

- 네거티브 뉴스에 강박을 갖는 언론인들

  · 좋은 뉴스는 홍보, 광고, 정부의 선전이라고 생각

  · 편향된 미디어에 휘둘리지 않는 객관적인 판단이 필요 

 

- 개인의 주관은 진실을 말하기 어렵다

  · 객관적 데이터, 수치,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 사람들의 통념은 데이터가 아닌 뉴스만 봤기 때문에 생긴다

 

■ 사람들은 왜 나쁜 뉴스에 끌릴까?

  · 어떤 사건이 반복되면 우리는 일이 잘못될까 봐 걱정함 - 문제 인식 측면에선 긍정적

  · 지나친 부정적 사고 - 인간의 독창성과 행동성을 막을 수도 있음

 

♣ 부정성 편향 : 좋은 일보다 나쁜 일에 더 주목하고 휘둘리는 경향성

                     인간의 언어도 긍정적인 단어보다 부정적인 단어가 더 많음

 

  · 특정 사건의 가능성을 주관적으로 판단하는 경향성이 있음

    → 객관적인 데이터가 아닌 주관적 견해로 판단

       ex) 교통사고로 죽을 확률 44,747배 높음 > 상어에 물려 죽을 확률

           그러나, 상어에 물려 죽은 뉴스가 나온다면 상어에 물려 죽을 걱정을 하게 된다

          (뉴스에서 보고 듣지 못한 것을 과소평가)

  · 테러, 무차별 살인, 비행기 사고 등도 실제보다 더 많이 발생한다고 착각 

 

♣ 가용성 편향 : 자신의 경험이나 쉽게 떠올릴 수 있는 것들에 근거해 판단하는 인지적 경향성

                     (아모스 트버스키, 대니얼 카너먼이 발견)

 

☞ 왜 우리는 비판적이고 공격적인 사람을 더 똑똑하게 생각할까?

  ▶ 위험에 대해 경고하는 사람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심리 때문

      그러나, 긍정적인 변화와 발전을 무시하거나 부정할 수도 있다

      특수한 상황은 작위적인 표본에 불과

 

■ 나쁜 뉴스에서 벗어나는 법

 

  - 깨어있는 대중만이 민주주의와 인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다

 

  - 언론인은 정보를 제공할 때 깊은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 뉴스에 필요한 것 : 전체 맥락을 알 수 있는 데이터

 

  - 저널리즘의 왜곡에 빠지지 않으려면 전반적인 동향에 주목해야 한다

    · 인간은 보는 것과 기억하는 것에 쉽게 의존하기 때문

 

  - 완전하지 않은 데이터는 오해를 불러일으킴

    · 팩트체크 필수(교차검증)

    · 소셜 미디어 알고리즘의 목표 : 사용자를 유인하는 것

    

■ 우리가 진실에 다가가기 어려운 이유

 

    - 사실 왜곡, 기억의 오류, 편향된 시선

 

■ 진실 추구를 위해서는 편향성을 견제할 제도가 필요

   

   - 민주주의의 삼권 분립(정부, 법원, 국회), 법정의 검사와 변호사, 기사의 검열

 

   - 정보의 진위 여부를 검토하는 제도가 올바른 현실 인식의 기회를 제공한다

 

   - 사실과, 데이터에 기반해 미래를 내다봐야 한다 

 

■ 마무리

 

  - 인간은 완벽할 수 없고 지식은 불완전하다

  - 불완전한 지식이 독단적인 독단적인 주장보다 낫다

    · 절대적인 순종과 믿음은 우리의 눈과 귀를 가릴 수 있다

  - 세상을 이해하는 방법

    · 인간의 불완전함을 인정하고 끊임없이 의심

 

 

  

제3강 폭력에 끌리는 이유

 

■ 인간은 폭력적인 것에 본능적으로 끌린다

   : 셰익스피어, 성룡, 마피아 영화, 첩보 영화, 그리스 비극

    → 인간 사회에서는 오락 산업으로 발전

폭력에 대처하는 법을 아는 인간은 생존에 유리하기 때문

 

■ 인간의 역사는 폭력의 역사이다

   : 전쟁, 강간, 살인, 폭동, 테러리즘

대다수의 인간은 폭력적이지 않다

폭력 범죄 발생률은 점점 감소하고 있다.

 

■ 폭력의 동기

1. 착취

2. 지배  

3. 복수

4. 이데올로기

  ex)러시아 혁명(1917) : 민중을 억압하는 정부에 맞서 노동자를 중심으로 일어난 세계 최초의 사회주의 혁명

 

■ 비폭력적 본성

  에이브러햄 링컨(1809-1865) 미국 제16대 대통령 :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들이라고 부름   

  선한 본성의 뇌 : 공감, 자제력, 이성, 지식, 도덕

 

■ 인간은 폭력을 통제할 수 있을까?

 

 ♣ 토마스 홉스(영국의 철학자) [리바이어던] : 우리는 무정부주의 상태에 있을 때 폭력의 위험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

                                    → 사악함이 아닌 공포심 때문

  -  리바이어던(성경에 나오는 바다괴물) : 인간의 힘을 넘는 매우 강한 동물을 뜻함

                                                      인간의 폭력 행위를 막는 정부나 왕, 의회를 상징

    · 개인, 집단의 공격 행위도 감소, 이웃의 공격 위협으로부터 자유로워짐

      → 정부의 설립을 통해 공동체 내 갈등과 폭력의 최소화

 

  - 갈등 해결 방식의 변화 : 폭력 → 정부의 제도적 통제

  

  - 현대판 리바이어던 : UN, 동남아시아 조약기구(SEATO), 아프리카 연합, 유럽연합(EU)

  

  - 문제는 역으로 정부가 시민들을 탄압할 가능성도 존재

 

  - 민주주의의 역할(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시만의 탄압을 용납하지 않음) 

    ·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을 방지

    · 정부의 독재를 통제

    

  - 이웃국가가 안전하다면 소모적인 군비 경쟁은 멈출 것

    · 군비경쟁 소요비용 → 환경보호, 시민의 복지 증진

 

  - 올바른 민주주의는 비폭력으로 나아가게 한다

    · 콜롬비아 52년 내전 종식_FARC과 평화협정 체결

   ♣ FARC(콜롬비아 무장 혁명군) : 1964년 창설된 콜롬비아의 공산주의 혁명/무장 게릴라 조직

    · 한국은 잠재적 위험이 있으나, 1953년 이후로 큰 전쟁은 없음

    ·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또한 전쟁을 치렀으나 그 후론 평화로움

 

■ 마무리  

  - 평화는 당연한 것이 아니다 

  - 인간 사회에서 보복과 복수는 피할 수 없는 숙명

  - 착취보다는 협력을 통해 다수의 이익을 보장하는 제도가 필요

  - 협력을 이끄는 거래 : 무역과 제도

    · 개인에게 상거래가 더 이득이라면 굳이 폭력을 택하지는 않을 것 

    · 합리적인 중재자가 존재한다면 폭력보다는 중재를 택할 것

    ·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제3자를 통해 분쟁을 해결   

  - 평화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것들

    · 법, 사회, 규범, 철학, 종교

  - 진보를 이루자고 인간의 본성을 바꿀 수는 없다

    · 종의 진화는 몇 세기에 걸쳐 일어남

  - 본성의 이해를 바탕으로 제도, 지식, 규범, 법에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 민주주의, 법치, 과학, 국제기관, 평화조약

    · 폭력을 통제하려는 노력은 우리 안의 선한 본성을 깨어나게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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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수업

조셉 르두 공포란 무엇인가? - 불안, 공포 등 감정 연구, 세계적 신경과학자 - <우리 인간의 아주 깊은 역사>, <느끼는 뇌> 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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