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2 젠더는 해롭다_쉴라 제프리스 젠더는 해롭다지은이 쉴라 제프리스옮긴이 유혜담 트랜스젠더를 떠올릴 때면 '불쾌한 골짜기'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었다여자도 알지 못하는 여자라는 느낌이라는 건 대체 뭘까정작 여자들은 벗어 던지려고하는 코르셋을 굳이 주워 입으며 스스로를 여자로 정체화하는 이유는 뭘까이 책은 그동안 뭔가 설명할 수 없지만 불쾌했던 그 감정에 대해 명쾌한 해답을 주는 책이었다 가부장제 사회는 교활하게도 아동이 자기 몸에 해가 되는 일을 할 때에만아동의 인지 능력과 선택권을 높게 친다.아동이 성폭력, 성착취, 성적 대상화로부터 보호받을 권리는 말하지 않으면서,아동이 성폭력, 성착취, 성적 대상화를 선택할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_p.13 트랜스젠더의 문제가 유해한 것은 여성의 문제 뿐만 아니라아동의 문제.. 2024. 9. 10. 여자는 인질이다_디 그레이엄 여자는 인질이다 지은이 디 그레이엄 공저 에드나 롤링스, 로버타 릭스비 옮긴이 유혜담 펴낸곳 열다북스 값 28,000원 스스로를 그동안 꽤 나름 열린 사고방식을 가졌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는 순간 모든 것이 뒤집혔다. 그리고 이 책의 읽기 전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없음을 느꼈다. 그만큼 센세이션한 책이었고 일부는 너무 강한 논조에 거부감을 가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초반에는 약간 논문 수준의 글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좀 어렵다는 감도 없지는 않았으나 그 문턱을 넘어서면 조금 더 편하게 읽을 수 있다. 특히, 여성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내용의 이야기들이라 더욱 빠져들게 되는 부분이 있다. 매 단락마다 메모를 다 해 두고 싶을 정도로 남겨두고 싶은 문장이 많았다 책의 제목에서부터 이미 느낄 .. 2023. 10.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