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끝의온실1 지구 끝의 온실_김초엽 지구 끝의 온실 지은이 김초엽 펴낸곳 (주)자이언트북스 값 15,000원 어쩌면 가까운 미래가 이런 모습일까? 황폐한 유령도시 해월. 모스바나에 대한 조사를 위해 해월에 가게 된 아영은 고철 쓰레기의 산을 뒤덮은 모스바나 덩굴들을 보게 된다. 소설은 해월의 모스바나부터 시작해서 과거 더스트 시대에 벌어졌던 숨겨진 이야기를 통해 희망의 불씨를 놓지 않았던 인류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더스트라고 불리우는 먼지가 세상을 뒤덮은 시대에는 먼지를 피해 돔 시티에서 살아야만 했고 생존을 위해선 타인의 희생이 불가피했다. 더스트 시대의 공헌자를 바라보는 시각에는 존경과 의심이 공존한다. 더스트 이후에 태어난 모든 사람에게는 원죄가 있는 것인가? "...그런 폐허를 걷다보면 아주 이상한 생각이 들어. 타인의 무덤을 파.. 2022. 2.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