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서재1 소문_오기와라 히로시 소문 지은이 오기와라 히로시 옮긴이 권일영 펴낸곳 (주)바이포엠 값 16,500 이 소설은 추리소설보다는 마케팅 관련 서적에 있어야 할 것 같다. 소설의 내용이 향수 홍보를 위해 만든 거짓 소문이 현실이 되어 일어난다는 이야기로 시작되는데 이 책이야말로 그런 마케팅을 잘 활용한 케이스라고 본다. "너, 그 소문 들어봤어?"라고 시작되는 광고를 어디서 본 듯하다. 그럴듯한 추리소설인 줄 알고 봤는데 세상 밋밋할 수가 없다. 마지막 반전이 있기는 한데 반전이라고 하기에도 개연성이 많이 부족하다. 가장 많이 들었던 생각은 일본 경찰이 왜 이렇게 무능하지? 아니면 반대로 한국의 시스템이 너무 잘 되어 있는 건가? 하는 점이었다. 일단, 소설이 처음 발표된 것이 2001년임을 감안하고 읽더라도 너무 시대에 뒤떨어.. 2022. 2.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