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유석판사1 개인주의자 선언_문유석 개인주의자 선언 지은이 문유석 펴낸곳 (주)문학동네 값 13,500원 요령껏 사회생활을 잘해나가는 편이지만 잔을 돌려가며 왁자지껄 먹고 마시는 회식자리를 힘들어하고, 눈치와 겉치레를 중요시하는 한국의 집단주의적 문화가 한국 사람들을 불행하게 만든다고 믿는다. 회식 극혐. 의미 없는 모임 사절. 내향적 성격을 단점으로 보는 사회 반대. 지극하게 개인주의자적인 성향을 타고난 나로서는 너무나 반가운 선언이 아닐 수가 없었다. 게다가, 판사씩이나 되는 분이 그런 말을 해주어서 더욱더 고마웠다. 이 사회는 말 한마디, 행동 하나도 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좋은 학벌이나 직업이 필요한 사회이기 때문이다. 별 볼일 없는 나와 같은 사람이 이런 소리를 한들 아무도 귀 기울여 들여주지 않았을 것이다. 개인주의와 이기주의를 .. 2021. 9.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