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월1 키친_요시모토 바나나 키친 지은이 요시모토 바나나 옮긴이 김난주 펴낸곳 (주)민음사 값 7,000원 각자 집 어딘가에 자신만의 공간이 있다. 자신이 제일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 주인공 미카게에겐 그 곳이 부엌이였다. 할머니를 잃은 미카게에게 찾아 온 유이치는 할머니의 꽃집에서 일하던 청년으로 할머니가 죽고 나자 혼자 남겨진 미카게에게 자신의 집에서 같이 살 것을 권한다. 미카게는 그 집의 키친에 반해 그 곳에 머물게 된다. 옆에 사람이 있으면 외로움이 커지니까 안 된다. 하지만 부엌이 있고, 식물이 있고, 같은 지붕 아래 사람이 있고, 조용하고......최고다. 여긴 최고다. 나는 안심하고 잠들었다. 유이치의 엄마는 원래는 아빠였고 유이치를 낳은 친모가 죽고 나자 하던 일을 그만두고 여자가 되기로 결심했다. 이런 이유로 .. 2021. 8.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