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1 뒤틀린 집_전건우 뒤틀린 집 지은이 전건우 펴낸곳 안전가옥 값 13,000원 요새 계속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 소설만 읽고 있는데 개중에 제일 무서웠다. 하우스 호러라는 장르도 처음인데 영화로는 봤어도 소설에서 접하는 느낌은 서너 배는 더 한 것 같다. 프롤로그에서 에필로그까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 그리고 단순히 공포에서 오는 재미만을 추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사건들을 연상케 하는 소재들을 담고 있어 가상의 공포와 현실의 공포가 맞물려 더욱 소름 돋게 한다. 명혜는 처음부터 파란지붕의 양옥집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묘하게 냉기가 흐르는 집안의 분위기도 그렇지만 경제적 상황이 여의치 않아 쫓기든 온 이사였기 때문에 더 그런 마음이 들었을 것이다. 가정을 무너뜨린 1년 전의 사건 이후 생긴 불면증은 .. 2023. 8.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