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몬드1 아몬드_손원평 아몬드 지은이 손원평 펴낸곳(주)창비 값 10,000원 최근에 읽은 소설 중에는 가장 편하고 재미있게 읽히는 소설이였다. 발매된 지 시간이 꽤 지난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인기가 많은 소설 중 하나이다. 그만큼 이야기가 재미있고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흡입력 있는 소설이다. 소설의 시작부터 사건으로 시작하긴 하지만 그 묘사가 특별히 잔인하지는 않다. 마치, 앵커가 뉴스 소식을 전하 듯 남의 일인양 전하고 있다. 선윤재스럽게. 아몬드는 주인공 윤재 엄마의 희망이다. 외부의 자극을 담당하는 기관인 편도체. 기쁨도 슬픔도 두려움도 감정이라는 단어도 이해하지 못하는 소년의 아몬드만한 편도체가 아몬드를 먹으면 조금이라도 커지길 바라는 어머니의 희망이였다. 윤재는 감정표현 불능증 즉, 알렉시티미아라고 하는 정서적.. 2021. 9.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