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함의파편들1 비터스위트_수전 케인 비터스위트 지은이 수전 케인 옮긴이 정미나 펴낸 곳 (주)알에이치코리아 이 책은 제목 때문에 선택한 게 제일 큰 거 같다. 비터스위트한 맛을 좋아한다. 단 거는 꼭 쓴 커피랑 먹어줘야 하는 사람이다. 반대로 쓴 커피를 먹기 위해 달달한 디저트를 찾기도 한다. 책에서 말하고 있는 주제는 내 취향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인생에서 쓴 맛은 어쩌면 반드시 필요하다. 단 맛을 더 잘 느끼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 달콤 씁쓸함은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것처럼 그저 순간적인 감정이나 사건이 아니다. 조용한 힘이자, 하나의 존재방식이며 역사가 화려한 전통이기도 하다._p.25 일평생을 고통 없이 살아가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우리는 살다 보면 반드시 시련과 위기의 순간이 찾아오고 그것을 버텨내는 힘이 필요하다. .. 2022. 8. 16. 이전 1 다음